흥미진진하게 읽다가 - 남자는 다 늑대, 점심시간에 일어난 변태새기 이야기 실화
오늘 점심 시간에 급식 먹으려고 친구들이랑 줄서서 수다 떨고 있었음
내가 친구들중 제일 마지막이었는데
옆반 남자애들이 내 뒤에 섰었음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계속 줄 서서 기다리는데 내 엉덩이에 뭐가 닿는 느낌이 나는 거임..ㅡㅡ
뒤에 남자애 새끼가 주머니에 손 넣고 옆으로 벽에 기대서 뒤에 애랑 말하는 척 하면서
손등을 내 엉덩이에 슬쩍슬쩍 비비고 있었음 ㅡㅡ (고의가 확실)
웃긴게 얘가 평소엔 존나 조용하고 착해보이던 애였음
어이가 없어서 "변태새끼야!!!!!!!!!!!!!!!!!!"하면서 싸대기를 때리니까 전교생이 다 쳐다봄..
근데 이 새끼가 막 발뺌하면서 오히려 나한테 미쳤냐고 화를 내는거임 ㅡㅡ 아..
그래서 한대 더 때렸더니 이새끼가 내 가슴을 주먹으로 때림
난 넘어져서 울고(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안멈춰짐) 내 친구들이 막 계한테 지랄함
멀리서 밥먹던 어떤 선생님이 달려오셔서 우리를 막 말리시더니
맨날 쌈질만 하는 남고는 피곤하다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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