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급이 5210 원으로 작년대비 7.2% 인상이 되었는데요
인상폭이 저의 예상보다는 커서 나름 노동시장이 한층더 업그래이드 된듯하여 좋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트위터나 기타 SNS 기반의 매체에서 5210원 가지고 무엇을 하냐 빅맥을 못싸먹는다 찌개하나 못사먹는다
이런 글들이 올라와서 이건 좀 아니다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최저임금의 기준은 개인노동 1시간에 대한 댓가입니다. 일을 할때 1시간 일하고 빅맥이나 찌개 사먹으려고 일하는 것은
아닐 것이며 하루 평균 근로시간 8시간 감안한다면 일급도 최저 4만원을 돌파한 것입니다. 4만원가지고 빅맥세트을 7개나
사먹을 수 있고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비유는 적절치 못했다고는 생각되지만
대부분 최저임금을 수령하는 분들은 아르바이트 위주의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분들은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기회비용에 있어서 최저임금 7.2% 인상은 분명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궁극적으로(R) 최저임금의 인상은 현재 월급제 근로를 하고 계시는 분들의 급여인상에 명분이 되고 영향을 줄것이며 7%의
인상폭은 기업들로 하여금 직원들 임금 인상에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7.2% 인상 잘한것입니다. 한쪽으로 취
우쳐져서 한시간임금가지고 뭐도 할 수 없다 뭐도 할 수 없다.
불만을 갖기 보다는 노력하신 위원회의 수고도 좀 알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