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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UFC 쳬급별 챔피언들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던 앤더슨 실바가 패배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실바를 싫어하는 지라 기념삼아서 (실바팬들에겐 미안미안;)실바의 체급인 미들체급의 주요선수들을

소개해볼께요

1.앤더슨실바

카리스마 없이 못생긴 외모

미국국적이 아닌 선수

겸손함이 결여된 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몇년간 UFC챔피언이였으며

버거킹의 스폰을 받는 일류 파이터입니다.

37전 33승 5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KO패는 단한번 뿐

그가 승승장구할수 있었던 원인은 창의적인 타격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

보시다시피 가드를 하지 않고 상대방의 타격을 모두 피해버린다음 카운터 펀치로 끝내버립니다.

그는 브라질의 정신적지주인

헤비급 안토니오 노게이라의 휘하에 머물러 있습니다.

노게이라가 앤더슨 실바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매우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래선지 노게이라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답니다.

노게이라가 승리하자 엉엉우는 실바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습니다(다만 노게이라가 더어림ㅡ,ㅡ;)

이렇게 강력한 포스를 내뿜으며

복싱계 노가드의 전설

로이존스주니어와 슈퍼파이트 소문까지 오가던 그였지만...

2.크리스 와이드먼

젊고 새로운 챔피언

그리고 아마 조금은 낯설듯한 크리스와이드먼은 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선수입니다.

앤더슨 실바에겐 상극인 스타일이 바로 강력한 레슬링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지요.

그러나 레슬링 실력만 가지고는 앤더슨실바를 이기는게 힘듭니다.

와이드먼에겐 타격능력이라는 무기도 있었지요.

그 결과 앤더슨실바는 이렇게 됬습니다

3.차엘 소넨

와이드먼이 등장하기 전

앤더슨실바를 압도했던 선수입니다.

물론 승리하진 못했고 마지막 라운드에 서브미션 패 했으며

2차전엔 TKO패배를 당했습니다.

1차전에서 앤더슨 실바는 5라운드(챔피언 결정전은 3라운드가 아닌 5라운드)거의 내내 차엘소넨에 힘에 깔려 두들겨 맞았습니다.

물론 깔려있는 와중에도 간간히 반격은 했지만 그대로 경기가 끝날경우 차엘소넨의 판정승은 불보듯 뻔했지요.

그러나 5라운드 막판

기습적으로 깔려있던 앤더슨 실바는 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서브미션을 작렬했고

차엘소넨은 항복해버립니다(사진무슨 게이같네)

차엘 소넨은 경기후에 빡이쳤는지 앤더슨실바를 무지하게 도발해댑니다.

브라질 전체를 모욕하기 일쑤였고 앤더슨 실바에게 패드립까지 칩니다(니 마누라 궁뎅이를 어쩌구 저쩌구)

차엘소넨의 이런 도발은 팬들의 반응을 얻었고

팬들의 이런 반응은 곧 경기 성사시 흥행으로 이어지는 특성상 UFC는 당연히 2차전을 주선합니다.

2차전이 시작하자 마자 힘으로 앤더슨 실바를 자빠트리고 두들겨 덌으나.

2라운드 뻘짓으로 두들겨 맞고 패배;

할말없어진 소넨은 체급을 이동합니다 라이트 헤비급으로

그를 기다리던건 UFC에서 가장 긴 리치

최강급 레슬링을 장착한 존존스

결과는 대패...그야말로 개박살...

4.비토 벨포트

별명 머신건 초인 등의로 불린 비토 벨포트

77년생인데 90년대 후반

그러니까 10대떄부터 메이저 무대에 뛰어든 선수였습니다.

머신건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우리에게 유명한 도끼 살인마 반다레이 실바를 작살냈기 때문

http://pann.nate.com/video/203679872

경기를 확인해 보시면 왜 머신건이 됬는지 알수 있습니당

그러나 이런 재능과 상승세를 타던 그는 누나가 갱단에게 납치당하는 바람에 암흑기를 겪었습니다.

누나는 시체로 발견됬습니다.

다시 열심히 훈련한 그는 앤더슨 실바의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엠병 발차기 한방에 와르르르....

그후엔 추성훈을 ko로 눕히는데 성공했고 위에 등장한 라이트 헤비급 존존스에게도 도전했으나 또 패배했습니다.

마지막 댄 헨더슨

역시나 레슬러 출신이며 나이는 많지만 (70년생)강력한 한방 펀치를 장착한 댄 헨더슨입니다.

그의 펀치에 날아간 선수만 해도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선수는 아무래도

헤비급의

그리고 세계 격투계 최정상의 자리에 군림하던 황제 효도르입니다.

정말 애석하게도 댄 헨더슨의 펀치에 효도르가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 이후 UFC사장의 총애를 얻어(UFC사장 화이트는 효도르를 대놓고 욕하기로 유명)UFC의 강자이자

프라이드의 강자 마우리시오 쇼군과 명승부를 펼칩니다.

이 경기는 5라운드 내내 서로 강력한 펀치공방이 이어졌으며 댄 헨더슨의 승리로 끝났고 존존스에게 도전할 권리를 얻습니다.

경기후 작살난 둘의 얼굴

그러나 댄헨더슨은 존존스와 경기전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기회를 놓쳐버렸지요

그후 라이트 헤비급 선수인 료토마치다에게 패배

타이틀전의 기회에서 다소 멀어져 있습니다.

쓰고나니 미들급 이야기보다 라이트헤비급이야기가 더많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