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를 쓰려다가 그냥 월드컵을 쓰는게 낫겠다 싶어서
제가 월드컵을 보기 시작한 해인 98년도 월드컵에 대해 씁니다
편의상 존대말을 생략하겠습니다.
98년에 개최된 프랑스 월드컵은 프랑스에게 있어선 두번째로 자신들의 땅에서 열린 월드컵이다.
첫번째는 1938년 대회였으며 60년만에 자국의 영토로 월드컵이 돌아온 것
32개국이 참가하면서 참가하는 국가의 수가 늘어났고
진정한 전세계의 축구전쟁이라 할만해진 첫 대회이다.
대한민국역시 축구계의 전설
갈색폭격기 차범근 감독의 지휘아래 월드컵에 출전하여 16강에 도전했으나
멕시코전 하석주의 병크와 ....
4년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뻔한 이사람에게 철저히 박살나며 16강의 꿈이 무너졌다.
경기가 열렸던 도시와 경기장들
생드니 파리 마르세유 랑스
리옹 낭트 툴루즈 생테티엔 보르도 몽펠리에 이상 열곳의 도시에서 열렸다.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프랑스
결승전이 열렸다
개막전도 열렸다 월드컵의 시작과 끝
수용인원 8만
스타드 벨로드롬
2번쨰로 큰 경기장
네덜란드 대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6만명인원 수용
마스코트는 프랑스의 상징인 수탉을 잘 표현한 푸틱스다
공식 공인구는 트리콜로
주목받은 국가와 인물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처녀 출전이였으나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이바의 한 줄기였기에 그들은 무시할 팀이 아니였다.
크로아티아의 다보르 수케르는 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크로아티아는 4강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루마니아는 감독이 삭발하는 투혼을 과시했으나 크로아티아에게 맥없이 무너졌고
현재는 최고의 전력을 과시하는 전차군단 독일 역시 수케르의 크로아티아에 맥없이 무너졌다.
크로아티아를 멈추게 한것은
지네딘 지단의 프랑스다
네덜란드
위에 쓴것과 마찬가지로
히딩크감독은 오렌지 군단을 이끌고 98년 대회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나 날지 못하는 네덜란드인
베르캄프의 8강전 아르헨티나 전의 활약이 대단했으나
(아참! 저번에 어떤분이 플라잉 더치맨은 네덜란드에 오베르마스뿐이라고 빡빡 우기셔서 추가합니당.
네덜란드에서 플라잉 더치맨이라는 별명은 제법 잘하고 장래가 유망해 보이는 스타에게 곧잘 붇는 별명으로
아르헨티나로 치면 마라도나의 후계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사실 요한 크루이프 역시 플라잉 더치맨으로 불렸었습니다 오베르마스 뿐이 아니에용~)
4강에서 만난 호돈신의 브라질에게 막혔고
그 대단한 브라질 역시 프랑스에게 빈대떡 신세가 되었다
프랑스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이는 7번째 월드컵 우승국의 탄생이다.
얼마후 버터손가락이라고 까이는 바르테즈 역시 이 대회에선 야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잘했다.
한편 미소년 스타로 주목받은 베컴은
16강에서 퇴장으로 인해 잉글랜드의 역적이 됬다.
물론 4년후에 복수한다.
번외 이야기
S의 저주
요샌 잘나가는 스페인은 이때만 해도 국제대회에선 죽을 쑤는 팀이였다
스페인 분 아니라 영어 표기로 S로 시작하는 스코틀랜드,사우디 아라비아 역시 98년월드컵에서 죽을쑤었고
네덜란드에 박살난 우리나라도 이 저주에 해당됬는데 영어표기로 대한민국이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