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이트가 나올것 같아서 중간에 내렸어요..
그때 시간이 아미 2시쯤이었나??
인적이 드문 동네라서 가로등 불도 안켜져 있고 오직 모텔 네온사인만이 환하게 켜져있었어요,,ㅠ_ㅠ
저는 우선 급한대로 역겨운것을 게워내고 손등으로 입가에 묻은 토사물을 닦아내고 있었죠.....
그런데 저 멀찌감치서 어떤 남자가 정류소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어요!!
비가 와서 얼굴은 안보였지만 실루엣 상으론 체격 좋은 30대 아저씨 같았어요.
요즘 안 좋은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터라 잔뜩 쫄은 상태로 그 남자를 힐끔힐끔 쳐다보는데..
처음엔 그 남자 걸음걸이 터벅터벅,,
근데 저랑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수록 타다다다다!!!!!!!!!!!!!!!!!!!!!!!!!!!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고 말았죠.
그토록 애가 타게 찾아 헤맨
나의 이상형
원 투 쓰리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