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더우니까 공포영화 헬레이저를 봅시다
어휴 더워
날덥다는 핑계로 공포영화만 하네요 ㅋ
잡소리 쉰소리 그만하고 시작~
프랭크 라는 남정네가 왠 사내에게서 이상한 퍼즐 비슷한 상자를 구입하는걸로 영화시작(손톱에 때보소..)
마치 신성한 의식을 치루는듯 퍼즐을 이리저리 만져보는 프랭크
그러나 퍼즐을 맞추다가 퍼즐안에서 갑자기 갈고리 사슬이 튀어나오고 ....끔살
프랭크를 작살낸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남자
그 정체는 조금있다가 나옴
시간이 흘러 어느부부로 보이는 중년커플이 방금 끔살당한 프랭크의 집으로 옵니다
알고보니 프랭크의 형과 형수님
드러운 꼴의 집구석을 보고 더럽게 마음에 안들어 하는 형수님
그런데 알고보니 저 아줌마 그야말로 우리시대 묵은지 같은여자
왜냐면 과거에 시동생
즉 프랭크와 이 아줌마는 그렇고 그런사이ㅡ,ㅡ;
아참 이 애는 커스티
프랭크의 형의 딸
근데 아줌마의 친딸은 아님ㅇ.ㅇ
어쨌든 남편은 죠낸 뼈빠지게 이삿짐 나르고 있을때
쉰김치 아줌마는 예전에 프랭크랑 ㅂㄱㅂㄱ한거 상상중...
뼈빠지게 일하던 남편이 손부상입고 찾아와서 약발라달라고 함
여보 아퍼ㅜㅜ
ㅅㅂ한창 좋았는데
근데 마루바닥에 피가 떨어지고
뭔가 두근두근 거립니다
마치 심장같은 물체가
그러더니 그자리에서 왠 해부학 표본이 튀어나옴
바로 처음에 끔살당한 프랭크 ㅋ
우연히 쉰김치 아줌마가 좀비상태의 프랭크랑 만나게 되요
처음엔 악 ㅅㅂ이게뭐야ㅜㅜ하다가
알고보니 자기가 사랑하던 연인임을 알게됨
프랭크는 자기 형의 피가 자기를 다시 불러왔다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함
도와주는 방법이 바로 산 제물을 가져와서 피를 쬭쬭 빨아마시는 거~
딸 커스티는 악몽을 꾸고 뭔가 불길한 예감을 받고있습니다 뭐 어쩄든
쉰김치 아줌마는 무슨 정상회담 하러가는 높은 여자처럼 어디를 부지런히 가고있음ㅇ.ㅇ
알고보니 프랭크한테 바칠 남자를 꼬시는것
프랭크가 피를 쪽쪽 빨아야 다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근데 저얼굴에 넘어가나?)
정말 신기하게도 저 얼굴에 넘어가서 집까지 쫒아온 아저씨ㅡ,ㅡ;
눈삔아저씨는 눈도 멀어버렸는지 쉰김치 아줌마한테 망치맞음;
효과가 있는지 프랭크는 슬슬 사람의 모양새로 변하고있었음
으흥 알라븅 내사랑...
애인이 돌아온건 좋은데 말라빠진 시체를 처리하게되서 고생하는 쉰김치...
이게 뭔고생이야 ㅅㅂ ㅅㅂ
그래도 애인을 살리기 위한 마음 하나로 꽃뱀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영화의 남자들은 죄다 심봉산가?
아니면 노인네 사랑하는 그런 도착증만 있나ㅡㅡ;
살인 회수를 거듭하며 이제 나름 능숙하게 처리하는 아줌마
어느새 담배까지 꼬나물고 있는 프랭크
프랭크는 아까 자신을 끔살했던 상자 이야기를 해줍니다.
지옥에 있는 핀헤드(위에 아저씨)를 비롯한 수도사들에게 진정한 고통의 쾌락을 맛 보았다는 프랭크
프랭크는 수도사 무리에게 지옥에서 쥑살나게 얻어터지다 탈출한거였음
그들이 날 못찾게 도와줘야해
날 추격해올꺼야
쉰김치:알았어요 자기
그날저녁은 간만에 부부끼리 섹x타임을 좀 가져보려는데
프랭크가 지켜보고있음
눈빛 ㄷㄷ
그것을 본 김치아주머니는 있는 힘껏남편거부
남편왈:ㅅㅂ달려들땐 언제고 망할년아
아빠는 딸 커스티를 만나 의논함
니 새엄마 요새 완전 또라이됬어ㅜㅜ
(근데 외국은 자식하고 부부사이도 상의하나봐요 촌놈은 신기할뿐)
그 시각
아줌마는 또 대통령 영부인 차림으로 눈깔 삔 심봉사 하나 섭외해 왔음
점잖아 보이는 아저씨가
눈도 없고 개념도없음
표정ㅡ,ㅡ;
통수에 망치를 꽃아주는 ...
근데 마침 커스티가 찾아옴
커스티는 오자마자 왠 비명소릴 듣게된거죵
이게 뭔 소리야 영 재수없는 소리가 났는데
(근데 선예 약간 닮지않았어요?)
살려줘ㅜㅜ
피 다 빨린 아저씨ㅜㅜ
뒤이어 등장한 프랭크
ㅋ.ㅋ.ㅋ 죤내 이쁘게 컸구나
어서 오렴
늙은 니 새엄마보단 아무래도 니가낫지 헤헤헤
유일하게 영화에서 눈깔이 제 구실하는듯
ㅅㅂ미친!!
x알에 킥을날려 위기모면
재생되려면 피부나 빨리 재생되지
거기부터 재생됬나봄;
그리고 상자를 집어 확 한대갈길려고 하는데
그 상자는 만지면 안되 이년아
상자가 죤내 중요한거라고 지입으로 다 불어버리는 프랭크
눈치깟음
요까지 쓰고 끊습니당
딱 영화 절반좀 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