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계속 공포영화나 심령적인 글만 썼네요
정말 매우간만에 게임 스토리 관한 글한번 씁니다
처음 이야기 할 대상은 테란 자치령의 황제인 멩스크
멩스크는 광부 가문출신인데
단순한 광부출신은 아니고 광부출신들 중에서도 힘 깨나 쓴다는 가문의 일원
멩스크의 아버지
앵거스는 상원의원으로써 멩스크는 앵거스의 뒤를 따라가기만 해도
안정된 삶을 보장받을수 있었으나 멩스크는 놀랍게도 해병대에 입대합니다.
그후 조합전쟁에서 테란 연합의 편에서 나름대로 활약을 했고
얼마후엔
광물 광산을 제대로 발견해서 제법 짭짤한 돈을 만지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뭐 나름 평탄한 삶을 살고 있는 와중에
아버지와 가족들이 테란연방에 의해 모두 암살당하는 대사건이 발생합니다.(멩스크의 아버지는 연방에 저항중이였음)
분노한 멩스크는 반란을 일으켰고
아버지의 부하들을 이끌며 이리저리 연방을 들쑤시고 다닙니다.
빡친 연방정부는 코랄 행성에 핵폭탄을 던졌지만
멩스크와 부하들은 그곳에 없어서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후 자기 조직의 이름을 코랄의 후예로 명명하고 활동합니다.
전쟁을 계속하던 멩스크는 희대의 물건을 얻게됩니다.
저그를 유인할수 있는 사이오닉 방출기를 얻게되요
이것을 연방의 수도
타르소니스에 설치하여 저그를 유인합니다
저그의 군대에 철저히 파괴된 테란 연합을 손쉽게 작살내고
멩스크는 황제에 취임합니다.
다음은 디씨인사이드에서 번역한 그의 취임식 연설
Fellow Terrans, I come to you in the wake of recent events to issue a call to reason. Let no human deny the perils of our time. While we battle one another, divided by the petty strife of our common history, the tide of a greater conflict is turning against us, threatening to destroy all that we have accomplished. It is time for us as nations and as individuals to set aside our long-standing feuds and unite. The tides of an unwinnable war are upon us, and we must seek refuge upon higher ground, lest we be swept away by the flood.
테란 동지들이여, 나는 최근 일련의 사건들의 결과로써, 이성에 호소하고자 여기 섰소. 어떤 인간도 우리 시대의 위기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오. 우리가 서로 싸우며, 우리의 공통된 역사 속 미미한 분쟁으로 갈려 있는 동안에도, 더 거대한 재앙의 물결이 우리를 향해 몰려오고 있으며, 우리가 이루어 놓은 모든 것들을 파괴하려 하고 있소. 개인이든 국가든, 우리는 우리의 오랜 다툼을 제껴 두고 단결해야 하오. 우리는 승산이 없는 전쟁에 직면하고 있고, 홍수에 쓸려가지 않으려면 우리는 반드시 안전한 고지대로 피난해야 하오.
The Confederacy is no more. Whatever semblance of unity and protection it once provided is a phantom; a memory. With our enemies left unchecked, who will you turn to for protection? The devastation wrought by the alien invaders is self-evident. We have seen our homes and communities destroyed by the calculated moves of the Protoss. We have seen first-hand our friends and loved ones consumed by the nightmarish Zerg. Unprecedented and unimaginable though they may be, these are the signs of our time.
테란 연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소. 연맹이 한때나마 제공했던 단결과 보호의 겉치레가 무엇이든, 그것은 이제 허상, 그리고 과거의 추억에 불과하오. 제멋대로 날뛰는 우리의 적들에 맞서, 당신들은 누구에게 보호받을 것이오? 외계인 침략자들이 자행한 파괴는 자명하오. 우리는 우리의 집과 모임이 프로토스의 계산된 작전에 의해 파괴된 것을 보았고,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과 사랑하는 이들이 악몽 같은 저그에게 흡수되는 것을 직접 보았소. 그러나 비록 예측하지 못했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태이긴 하나, 이것들은 사실 우리의 때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징표요.
The time has come my fellow Terrans, to rally to a new banner. In unity lies strength; already many of the dissident factions have joined us. Out of the many, we shall forge an indivisible whole, capitulating only to a single throne! And from that throne, I shall watch over you.
테란 동지들이여, 새 깃발 아래 단결할 때가 왔소. 단결이 곧 힘이오. 이미 많은 반체제 세력이 우리에게 동참했소. 다수로부터 우리는 불가분의, 단 하나의 왕좌 앞에 복종하는 단결을 창출할 것이오! 그리고 그 왕좌로부터, 내가 그대들을 지켜보겠소.
From this day forward, let no human make war upon any other human. Let no Terran agency conspire against this new beginning. And let no man consort with alien powers. And to all the enemies of humanity, seek not to bar our way, for we shall win through, no matter the cost! 오늘로부터, 어떤 인간도 다른 인간과 전쟁을 하지 못할 것이오. 어떤 인간 세력도 이 새 출발을 교란하지 못할 것이오. 그리고 어떤 인간도 외계 세력과 결탁하지 못할 것이오. 그리고 모든 인류의 적들은 우리의 앞길을 막지 못할 것이니, 우리는 계속 승리할 것이오.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한편 그에 앞서 멩스크는 부하인 레이너의 이탈과 미래에 자신의 목숨을 위협할 실책을 저지르니..
케리건을 저그무리들 속에 넣어두고 구출하지 않은 것
그로인해 그녀는 저그의 공주이자
오버마인드 사후엔 저그의 1인자가 되어 전 우주를 위협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잘나가던 멩스크는 브루드워가 시작되면서 개망신운명으로 슬슬 가게되요
지구에서 멩스크를 잡으러 듀갈제독이 파견되요
멩스크는 개털리면서도 듀갈에게
감히 황제인 날 죽이겠냔 소리냐??라고 외치지만 돌아오는건
까불지마라 니가 무슨 황제냐
넌 그저 시민이다
라는 굴욕적인 대꾸뿐........
그러나 이때 자신을 떠난 레이너가 멩스크를 구해줍니다
레이너에게도 듀갈은 적이였으므로
그후 저그를 장악한 케리건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칼날여왕으로써 케리건은 굉장한 전투력과 전략을 갖춘인물로써
그녀의 도움덕에 멩스크는 예전 자신의 지위를 되찾는가 했는데
케리건은 멩스크에게 호락호락 협조할 생각이 없었고
결국 그녀에게 뒤통수를 맞아 많은 부하들을 잃었으며
휘하의 듀크(시즈탱크 영웅.배틀크루저 영웅)장군마저 사망
빡이 쳤는지 이래저래 부하들을 모아
프로토스 등과 연합하여 케리건을 다시공격하지만
브루드워 공식 주인공 케리건을 이길수는 없었습니다
또 개털림
마지막 대사가 - 니가 실수할때만 기다리고 있다며 사라집니다.
2에서는 타이커스 핀들레이에게 사주하여 케리건을 죽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핀들레이는 케리건 암살에 실패하고
멩스크 아들레미마저 속을 썩이는 통에 멩스크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됬든 황제 자리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자유의 날개 까지의 내용이며
그 이후 군단의 심장이 담고있는 멩스크의 행적은 스포방지를 위해서 제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