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의 아버지 -오버마인드-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8.06 1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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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멩스크 황제에 이어

이번엔 저그의 지도자였던

초월체 오버마인드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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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마인드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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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고대종족 젤나가는 프로토스라는 강력하고 젊은 종족을 창조했으나

프로토스 이시키들은 지들끼리 서로 잘났다고 쌈박질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자 젤 나가는 프로토스를 버리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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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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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나가는 이번엔 가장 하등한 벌레들을 가지고 새로운 종을 만들기로 결심하며

프로토스들 처럼 분열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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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오버마인드(이하 초월체)에게 모든 지성과 힘을 주었습니다

 

여러 종족을 흡수하며 힘을 기르던 초월체의 저그족은 우주를 여행할 능력을 갖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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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창조한 젤 나가족을 기습하는 통수 전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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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젤나가의 또다른 프로토스라는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초월체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토스족 전체의 힘을 저그족으로썬 감당할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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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또 다른 테란족이 초월체의 눈에 띄게 됩니다.

초월체는 테란족을 흡수하여 그들의 잠재력을 좀 써보고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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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차-사라에서 인간을 잡아먹으려던 저그에게

갑자기 프로토스의 군대가 공격을 퍼붓습니다.

초월체는 일단 저그를 후퇴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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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뜻밖의 인물을 얻는데 누구냐면

케리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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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는 새롭게 얻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체(저그를 지휘하는 오버마인드 아래의 사령관 같은 개념)하나를 케리건에게 붙여주고

그게 바로 스타1의 저그미션을 진행하는 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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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신체들 중 하나인 자쓰가

프로토스 제라툴에게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를 접한 초월체는 처음엔 큰 충격을 받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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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쓰가 죽는 순간

제라툴과 초월체는 서로의 기억을 읽게되는데

초월체는 그덕에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의 위치를 읽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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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주에 프로토스가 분산되있는 틈을타서

아이어 행성을 총 공격합니다.

 

초반엔 아이어의 프로토스가 정신못차리고 떡 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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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만해진 초월체는

아이어에 아예 눌러앉아 버립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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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에도 태사다르라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제라툴

짐 레이너 등과 연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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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를 따라온 정신체를 두마리나 잡아 죽였고

마침내 초월체를 포위하여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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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이 영원불멸할줄 알았던 초월체는

자신의 생명의 끈을 잘라버릴수 있는 힘이 존재하는것을 깨닫고

차원의 문을 열어서 튀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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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다르가 자신의 기함 간트리서(캐리어)에 탑승한 채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폭발시켜 초월체에 꼬라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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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초월체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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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신체들중 가장 서열이 높은 다고스가 새로운 초월체를 제작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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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새로운 지배자로 떠 오른 케리건에 의해 제거됩니다(제라툴을 이용)

 

스타 1까지의 스토리로써는 저그의 초월체야 말로 악의 근원이였던 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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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줄 알았던 태사다르는 제라툴에게 모습을 드러내어

초월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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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는 의문의 존재에게 조종당하고 있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케리건을 포섭했으며

케리건이야 말로 이제 우주의 희망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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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초월체도 스타1의 분위기 처럼 악의 근원이자 때려죽일 나쁜놈만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일설에는 초월체가 의문의 존재에게 반항하고자 결심한것은 우주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치권을 찾고 싶어했던것뿐이라는 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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