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멩스크 황제에 이어
이번엔 저그의 지도자였던
초월체 오버마인드 이야기에요
오버마인드의 탄생
신비의 고대종족 젤나가는 프로토스라는 강력하고 젊은 종족을 창조했으나
프로토스 이시키들은 지들끼리 서로 잘났다고 쌈박질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자 젤 나가는 프로토스를 버리고 떠납니다.
니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젤나가는 이번엔 가장 하등한 벌레들을 가지고 새로운 종을 만들기로 결심하며
프로토스들 처럼 분열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온리원
오버마인드(이하 초월체)에게 모든 지성과 힘을 주었습니다
여러 종족을 흡수하며 힘을 기르던 초월체의 저그족은 우주를 여행할 능력을 갖자마자
자신들을 창조한 젤 나가족을 기습하는 통수 전략을 보여줬습니다.
그후 젤나가의 또다른 프로토스라는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초월체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토스족 전체의 힘을 저그족으로썬 감당할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때 또 다른 테란족이 초월체의 눈에 띄게 됩니다.
초월체는 테란족을 흡수하여 그들의 잠재력을 좀 써보고자 했는데
행성 차-사라에서 인간을 잡아먹으려던 저그에게
갑자기 프로토스의 군대가 공격을 퍼붓습니다.
초월체는 일단 저그를 후퇴시킵니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뜻밖의 인물을 얻는데 누구냐면
케리건ㅋ
초월체는 새롭게 얻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체(저그를 지휘하는 오버마인드 아래의 사령관 같은 개념)하나를 케리건에게 붙여주고
그게 바로 스타1의 저그미션을 진행하는 우리에요
그러나 정신체들 중 하나인 자쓰가
프로토스 제라툴에게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를 접한 초월체는 처음엔 큰 충격을 받았으나
자쓰가 죽는 순간
제라툴과 초월체는 서로의 기억을 읽게되는데
초월체는 그덕에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의 위치를 읽어냈고
전 우주에 프로토스가 분산되있는 틈을타서
아이어 행성을 총 공격합니다.
초반엔 아이어의 프로토스가 정신못차리고 떡 발렸고
이에 오만해진 초월체는
아이어에 아예 눌러앉아 버립니다
그러나
프로토스에도 태사다르라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제라툴
짐 레이너 등과 연합하여
초월체를 따라온 정신체를 두마리나 잡아 죽였고
마침내 초월체를 포위하여 공격합니다
자신의 생이 영원불멸할줄 알았던 초월체는
자신의 생명의 끈을 잘라버릴수 있는 힘이 존재하는것을 깨닫고
차원의 문을 열어서 튀려고 하지만
태사다르가 자신의 기함 간트리서(캐리어)에 탑승한 채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폭발시켜 초월체에 꼬라박습니다
이로써 초월체는 사망
이후 정신체들중 가장 서열이 높은 다고스가 새로운 초월체를 제작했으나
저그의 새로운 지배자로 떠 오른 케리건에 의해 제거됩니다(제라툴을 이용)
스타 1까지의 스토리로써는 저그의 초월체야 말로 악의 근원이였던 셈이지만
죽은줄 알았던 태사다르는 제라툴에게 모습을 드러내어
초월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초월체는 의문의 존재에게 조종당하고 있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케리건을 포섭했으며
케리건이야 말로 이제 우주의 희망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론
초월체도 스타1의 분위기 처럼 악의 근원이자 때려죽일 나쁜놈만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일설에는 초월체가 의문의 존재에게 반항하고자 결심한것은 우주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치권을 찾고 싶어했던것뿐이라는 설도 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