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금지에따른 의견을 올려주신분이 계셔서 한글자 적으려 합니다.
한나라의 문화는 그나라의 시민의식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것이 정석입니다.
반대로 기본적인 시민의식없는 문화의 발전은 추후에 정리되지않는... 그저 지저분하게 보일수도있는 문화로 자리잡을수 있고. 이런 문화가 지역사회의 후퇴로 나아갈수 있다는 점이죠.
어떤분이 홍대 거리를 섹/스촌 거리라고 표현하셨는데.
지나친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하는것보다 대한민국이 성적으로 상당히 문란하다는것쯤은 다들 아시겠죠?
예전에 음악관련일을 4년정도 했을때 안것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연예계 문화를 일이키고 부흥시킨 장본인 들이 대학로 출신입니다.
그만큼 그시대떄 대학로의 문화가 한국 연얘계문화의 기초로 자리 잡았고 많은 부흥을 일으켰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당히 무분별하게.. 들쭉날쭉,,문란하고 시끄럽기만 한 문화가 되어버렸내요.
뮤지션분들이 저의 글을 읽고 화가나실수도 있지만,
저도 한때 큰 꿈을가지고 '언더'가 아닌'오버'에서 4년넘게 꿈을 키워왔던 뮤지션이기에 한마디 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별것아닌 일들이 연예인들이 하면 왜이렇게 이슈가 되고 욕을 먹는걸까요?
그들은 이미 모든 일반인들의 포커스와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이하는 목걸이. 옷, 가방, 말투, 헤어스타일 등등. 모든것들이 연예계에서 트렌드가 시작되죠.
그래서 공인이기 떄문에 행동거지 조심하란말들 많이 하는겁니다.,
언더에서 열심히 꿈을 키우고 계신 분들?
'언더'에서 있기때문에 이미지 관리 안하셔도 될까요?
여러분들도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꿈을 펼치는 엄연히 공인입니다.
사람들 앞에 자신을 보여주는순간 공인이 되는겁니다.
여러분들 공연 끝나고 다같이 쓰레기 한번 주어달라고..
같이 정리좀 해달라고.. 이런 문화가 생겨야 자신들이 더 떳떳하게 공연하고 꿈을 퓨ㅕㄹ칠수 있다고...
부탁하신적 있으십니까?
제가 보기엔 거~~의 없습니다.~
흥에 겨워.. 흥에 취해.. 공연끝나면 그걸로 끝. 자신들의 자리로 뿔뿔히 흩어집니다.
시민의식이요?
대학로에서 술한잔 걸치고 걸쭈~욱하게 기분좋게 취해서 연인과.. 친구들과 제미있게 공연보고 나면 여러분들도 그걸로끝?
아니죠.. 또 술먹죠... 그자리에서 ....소주,과자봉지 펴놓고..
다똑같다는 말입니다.
그 주위에서 사는 사람들..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소음때문에... 자신이 사는동네가 아침에 출근하러 나가면 쓰레기장이 따로없다고..
구청에서 꺼내든 카드는 '비장의 무기'가아닌 '최후의 방법'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마포구청에서 대학로내에 특정 공연자리를 지정합니다.
2, 거리공연시 일주일전 미리 구청에 신청을합니다.
3.구청에서는 관련 일정들을 확인후 공연 위치를 배정해줍니다.
4,신청이 완료되면 일정의 수수료를 냅니다(청소관련)
(일정의 수수료로 특정시간때에 청소 용역이나 공연시 안전문제를 담당하는분을 뽑았으면 합니다.)
5,공연이끝나면 담당자와 함께 거리청소여부나 정리정돈 확인후 싸인을 받고 마무리한다.
(싸인이 없거나 담당자의 판단에 공연을 할수 없는 그룹일경우 구청에 통보, 관련그룹 공연 금지처분)
뭐...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래도... 본질은 따로있죠?
확실하게 자리 잡을수 있는..깨끗하고 어떤 뮤지션들도 마음놓고 욕먹지않고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면서
지역 주민들과도 공생하는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가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그려려면 무엇보다 제도와,장치 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학생들이 모여있어도, 그들을 이끌수있는 제대로 된 교사와 제도적 장치가 없으면 그냥 오합지졸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