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에 따라 다를수도 있고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재야고수도 있을수 있지만
그래도 일반인들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싸움을 잘하는 사람들이라 치면
종합격투기 선수들입니다.
종합격투기 업계의 메이저리그는 UFC이며
따라서 UFC선수들
그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체중의 헤비급 선수들이 세계최강의 싸움꾼 타이틀에 가장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UFC헤비급중 주요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알리스타 오브레임
그냥 보기에도 엄청난 몸매
80년생으로써 격투선수로써는 그다지 많지않은 나이지만 전적이 무려 50전에 가까운 베테랑 파이터입니다.
그의 장점은 강력한 힘으로 압박하며 살인적인 니킥을 상대의 배나 머리에 쑤셔박는 스타일
-옆구리 깨질기세-
사실 오브레임은 이렇게 근육질이 아니였습니다.
-황제 효도르와 기념촬영하는 오브레임-
오브레임은 일본활동 시절에는 이런 말라깽이에 가까운 슬림한 몸이였습니다.
근데 어느날 근육돼지가 되서 나타나더니
하는 말이
나는 체중감량이 너무 힘들다
헤비급으로 활동한다!
그러면서 UFC를 제외한 K-1,스트라이크포스 등지의 여러 쟁쟁한 선수들을 격파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UFC에 입성하면서
UFC최고의 괴물(이라쓰고 바람 다 빠진 불행한 괴물)브록레스너를 압도하며 승리합니다.
(이경기의 브록은 그야 말로 개불쌍)
그러나 알고보니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힘과 근육은 약물복용임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결국 안토니오 실바에게 패배했습니다.
최근엔 트래비스 브라운이라는 중위권 선수에게도 패배하면서 퇴출을 걱정하는 신세..
2.주니어 도스 산토스
브라질 출신의 -집시-
주니어 도스 산토스
산토스는 어린 시절 방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훗날 자신의 은인이 되는
노게이라를 만납니다.
노게이라를 만난 산토스는 종합격투기를 수련하며 2008년 UFC에 입성했고
주짓수마스터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어퍼컷 한방에 UFC밖으로 날려버렸습니다
베우둠이 약한 선수가 아닌게 약물 오브레임도 베우둠을 두려워 할 정도이며
황제 효도르역시 베우둠에게 패배했다는 사실.
(노게이라와 함께 다니는 산토스)
이후 크로캅,길버트 아이블 등
여러 선배들을 차례로 정리해가던 산토스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당시 세계챔피언이자 은인 노게이라를 넉 다운 시켰던 케인벨라스케즈와 경기가 잡힙니다.
많은 이들이 케인의 우세를 점쳤는데..
결과는 벼락한방을 뒤통수에 얻어맞은 케인의 패배
케인이 펀치력은 조금 약할 지언정 맷집과 체력이 최대강점이였기에
1라운드 ko패배는 상당히 이변이였습니다.
그러나 얼마후 열린 케인 산토스 2차전에서
케인의 전략에 휘말렸는지 5라운드 내내 케인에게 잠식당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내줘야 했습니다.
현재 그들은 3차전을 준비중입니다.
3.케인 벨라스케즈
현 UFC챔피언
멕시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선수
움짤에서 나타나듯 케인의 장점은 위의 두 선수와는 다릅니다.
다양한 자세로 상대를 넘기고 뒤집고 찍어누르며
그 상태로 얼굴에 파운딩을 넣어주는 스타일
그런 그를 보면 생각나는 선수가 또
황제 효도르
그래서 케인을 제2의 효도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2008년엔 효도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2010년 갑자기 효도르 사랑해요를 외치며 전향ㅡ,ㅡ;
2010년 브록레스너를 때려 잡으며
마치 괴물을 잡은 기사의 모양새로 UFC챔피언에 오른 케인
허나 산토스 부분에서 설명한대로
뒤통수에 벼락한방을 얻어맞고 패배했습니다.
복수의 칼을 갈며 훈련한 케인은
브라질의 못생긴 거인
안토니오 실바를 피범벅으로 만들며 박살내고
산토스에게 복수하며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습니다.
1대1로 팽팽한 그들의 대결은 이제 단 한번의 승부로 마무리 될듯 보입니다.
번외인물 셰인카윈
지금은 UFC에 없는 아까운인물
나이도 많고 산토스나 브록에게 패배하기도 했습니다만
그에게는 무서운 기록이 있으니..
14전 12승2패의 전적중
12승이 모두 1라운드 KO
그래서 그의 별명은 오함마 펀치 ㄷㄷ
한때 헤비급 4인방의 한축을 형성했던 그는 현재 은퇴를 한 상태이며
본업인 수도 엔지니어일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