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보고 5년전 썰하나 풀고갑니다.
미국 알레스카에서 1년 생활했음
물론 6개월짜리 관광비자라서 (지금의 무비자입국때가 아닌 B1비자임)
한국에 3번 왔다갔다 하면서 1년 생활했는데.
물론 운전이 필수인 곳이라 국제면허증도 따서 갔습니다.
좀 구형 픽업차를 탔었는데.
토요타 타코마라고...... 한 10년 이상된 거지같은차였음-_- 참고로 나중에 기회가생겨 험머H3 타고놈 ㅋㅋㅋ
이 거지같은차가 13년인가? 됐는데. 엔진빼고 다 거지같음
알레스카에 살아서 눈도 오질라게 많이왔는데.
차문도 잘 안닫히고. 만약 차문을 잘 닫지 않은상태에서 주차를 해놓고
블리자드 (눈보라와 좀 차이는 있지만 그냥 눈보라를 블리자드라고 함) 한번 몰아붙이면
그 차문틈 새로 눈이들어와 차안에 눈이 꽉참-_-
그거 치우고 운전해야하는데 나중에는 내가 앉을곳만 눈치우고.
그냥 히터로 남은 눈 녹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전하는데 옆에서 물난리나고있음
근데 이놈이 라이트가 나갔음
눈도 많이 오는곳이고해서 라이트안켜고 다니면 좀 위험함
근데 라이트 안나오는지도 모르고 신나게 운전하고 달림 ㅋㅋㅋ
라이트 나간지 모르고 신나게 달리고있었는데.
뒤에 경찰차 한대 따라붙기 시작함.
뭔일있는 갑다 하고 계속 신나게달렸는데. 이 경찰차가 사이렌 울리면서 무슨 말을 하는데.
뭐뭐뭐 라이트 뭐뭐뭐 어쩌고 저쩌고하는데.
당연히 잘 들릴리가없고 나한테 하는 말인지도 몰랐음
스톱스톱 뭐라하는데 나한테 하는말인지 모르고 진짜 존나 신나게 더달림 ㅋㅋㅋ
이 경찰차가 내 차를 앞질러서 강제로 세우고나서야 사태의 심각성 느낌 -_-;
여기서.
미국에서는 누구나 총을 가지고있을 수 있기때문에 (정확한 이유인지는 몰라요)
경찰이 차를 세우면 의자에선 내려라는 말을 하기전까지 의자에서 내리면 안됨
그리고 두손은 핸들을 붙잡고 있어야함
그럼 경찰이와서 핸들에서 두손놓고 의자에서 내려라하고 ID카드 확인을 요구함
이 사실을...... 알리가 없음-_-
경찰차가 내앞에 세워지자마자
거의 동시에 나는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는데.
경찰이 허리 춤에서 바로 총을 꺼내면서
나를 향해 총을 겨눔
정말 두렵고 무서워 할 겨를도 없이 정말 순간적으로 오줌이 찔끔나오면서
Oh~My~Godness를 순간적으로 외치고
경찰은 W T F 을 외치고
난 바로 땅바닥에 쳐박혀서 바로 제압당함.
정말 타지에서 총맞아 디지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순간적으로 기억이 없어짐 -_-;
결국 제 보호자가 와서 이래저래 얘기해서 잘 해결됐지만.
정말 가끔 꿈에나올정도로 실제 총구를 본기억이 무시무시했음
라이트 안키고 운전했을뿐인데 -_-;
글은 재미있게 못썻지만 갑자기 예전에 미국생활한 썰이 생각나네요.
제가 결국 미국에서 쫒겨났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쫒겨난건 아니고 판사랑 변호사가 한국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권유해서 한국왔습니다 ㅋ
뭐 60마일 제한구역에서 80마일로 밟다가 트루퍼 (폴리스는 시소속,트루퍼는 주소속 경찰이라고 보면됨) 한테 걸려서
진짜 병1신될뻔했고.
트루퍼 사무실앞에서 동양인 싫어하는 병1신들하고 몸싸움하다가. 바로 출동한 트루퍼한테 또 진압당하고.
근데 이 트루퍼들이 개량된 샷건을들고 출동함-_-;
샷건을 바로 장전하고 우리를 향해 쏠준비를 하는데.
나랑 한국사람 한명더랑, 양놈들 2~3명 싸우고있다가. 샷건 장전 되는 소리듣고 0.1초만에 땅바닥에 붙음-_-;;
그냥 뭐 말이 필요없음, 장전되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그 즉시 땅바닥에 붙을수밖에 없음
그리고 운전하다가 남에 집 살짝 긁고갔는데, 별거 아닌지 알고 그냥 감..... 새벽 3시 쯤이였음
아 씨1발 뺑소니고 새벽3시에 긴급체포-_-
사건현장에서 몇 미터 이상 멀어지면 무슨 뺑소니로 된다고하네요.
영장이라고 하나? 아무틈 그거 들고 왔음 거기에 딱 적혀있음 Hit-and-Run 뺑소니 ㅋㅋㅋㅋㅋㅋ
첫번째 판결에서 교도소80일에 300불 벌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1발1 좆1대따 싶어서 바로 LA에 한인 변호사 200만원에 고용해서 잘해결함 ㅋㅋㅋㅋㅋㅋ
이거 판결문, 법원소장, 변호사계약서. 이런거 전부 보관중 ㅋㅋㅋㅋ 나중에 추억될까봐 하나도 안버림 ㅋㅋㅋ
다음에 제대로 썰 풀때 스캔떠서 올릴께요 ㅋㅋㅋ
그리고 내가 관광비자라서 일을하면 불법이에요. 돈을 벌수가없는데.
알레스카에 아는 지인이 가게를 해서 그거 도와줄겸 놀러간거였거든요.
근데 제가 직접적으로 일을하진 안았어요. 불법이니깐 그냥 간단한 청소정도만하고 용돈받았는데.
갑자기 일이생겨서 가게 카운터를 봐달라는거에요.
문제는 거기부터 시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양놈이 담배사러왔는데. 좀어려보이긴 해도 그냥 귀찮아서 줌.
코펜하겐이라고 입담배하는건데 그냥 팔아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양놈이 경찰이랑 한패인거야.
우리나라도 위장수사라고하나? 일부러 청소년고용해서 담배사라고 시켜서 담배가게 좆1되게하는거 그거 있잖아
내가 그거에 걸린거야.
거기다가 미국은 전 담배판매점에 1년에 한번 그걸 실시한다는거야.
근데 시1발 내가 그걸 걸린거야. 내가!!!!! 시1발!!!!!! 그 양놈이 코펜하겐을 들고 나가자마자.
덩치 큰 두명이 들어와서 나한테 명함 주더니 (그명함 아직도 가지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ID카드달래는거야 없다니깐 비자달래 ㅋㅋㅋㅋㅋ B1비자 인거 봐버렸어 ㅋㅋㅋㅋㅋㅋ
일이 존나 커짐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썰이 너무 큰거라 완전히 풀기는 너무 힘들고
어째든 다시 법원 출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에서 다시 가디건사서 시1발 사건 해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일 담배판매금지에 간단한 벌금하고 나 한국가는 조건으로 사건 해걸 ㅋㅋㅋㅋㅋㅋㅋ시1발ㅋㅋㅋㅋㅋㅋㅋ
나완전 만신창이되서 한국옴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또 있는데.
아 한번 쓰니깐 글이 길어진다 ㅋㅋㅋㅋ 읽을사람만 읽고 아님말고 ㅋㅋㅋㅋ
내 지인도 총이 많이있었거든요,
알레스카다보니 순록을 사냥하기도해요. 그래서 집지키는 샷건도있고.
사냥하는 저격총도있고 권총도있고 아무튼 총 종류가 많음
저는 그중에 저격총이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진짜 너무 멋있고 날렵하고.
혼자 밖에 나가서 존나 서튼어택하는 기분으로 이곳저곳 막 뭐랄까 혼자 영화같이 한다고.
음패 엄패도하고 병1신 같이 밖에서 그렇게 논거야 ㅋㅋㅋㅋ 밖에 나가는게 실수였어.
이 저격총에 만원경이 너무 신기한거야 실제로 멀리있는 사물이 가깝게 보이는거야 게임처럼 ㅋㅋㅋㅋㅋ
내가 아파트 (말이 아파트지 3층이상 건물없음) 창문을 하나하나 조준하고있었어.
근데 존나 깜짝놀랐어.
창문에 어떤 사람하고 딱 마주침
여기서 하나..... 시1발 미국 신고정신 존1나 투철함
또 신고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1발 또 신고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뭐 좋게좋게 해결은됐지만 . 존1나 어이없었음 -_-;
미국은 옐로우버스(스쿨버스)에서 애들이 내리면 그쪽차선도 차량이 멈춰야하고
반대쪽 차량도 멈춰서 서야함.... 이걸 내가 어떻게 알어 ㅋㅋㅋㅋㅋ
안멈추고 가다가 시1발 또 신고당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반대쪽 차량이 멈추는건 법적으로 그런건지 그냥 도덕적으로 그러는건지는 지금도 잘모름
지금생각해보면 그쪽사람들이 동양사람들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마음에만 안들면 신고하고 그랬던거 같음.
이게 또 신호가 문젠데.
STOP신호라고 있음. 이놈이 우리나라에 없는 신혼데. 아니.... 있긴있더라고요.
아무튼 이 신호가있으면 일단은 멈춰야됨
주위에 차가있던 없던 일단 멈추고 가야함..... 이 신호에는 슬픈전설이있어-_-;
다음에 기회되면 이 썰 도 또 풀께요 ㅋㅋㅋㅋㅋㅋ
아.... 총 이야기 나와서 간단하게 썰하나만 풀려고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서두없이 그냥 막막 생각나는데로 썻어요.
중요한건 이 모든 이야기가 저의 알레스카 1년 동안 다 일어난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충동적으로 썰푸는거라 서두가없는데.
다음에는 글도 이쁘게 재미있게 잘적고 참고 자료도 사진도 첨부할께요 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이 다 집에있어서, 몇개만 가지고있는거 올릴께요 ㅋㅋㅋ
이건 영하50도 됐을때 기념으로 찍은 사진에요 ㅎㅎㅎ
이건 제가 직접 노출최대로해서 찍은 오로라사진.
실제로 보면 더 화려하고 숨이 막혀버릴정도로 아름다워요.
이러고 놀았습니다 ㅋ
참고로 바다가 얼어서 알레스카부터 러시아 일부 지역까지 연결이 된다고 하네요~
짱공형님들~~~~~
썰은 그냥 썰로만 받아주세요ㅋ
제가 이렇기 때문에 억울하다. 이건 내잘못이다. 니잘못이다.
이걸따지는게 아니고 그런일이있었다~~~~~ 라고 썰을 푸는거잖아요 ㅋ
그냥 친한친구가 미국갔다 한국와서 술자리에 앉아하는 애기라고 생각하면되잔하요 ㅋ
실제로 그런다면 친구보고 에라이~ 미1친놈~ 하고 웃고 넘기겠죠 ㅋㅋㅋ
거기다가. 야 그건 니잘못이고 그건 아닌거같고 그건 한국을 어찌고 어찌고 그러진 안잖아요 ㅋ
우리는 짱공유 식구니깐 그냥 썰은 썰로만 받아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