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연구진들은 이른바 이동식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러시아의 험한 기후에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은 크게 2종류의 형태로 만들어졌고
실제로 거의 완성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하였으나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능의 위험성이 부각됨과 동시에
이런 소형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이 논의되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계획은 폐기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