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맥도날드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주메뉴가 햄버거가 아닌 치킨인 패스트푸트 기업
KFC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요
1.KFC하면 빼놓을수 없는 샌더스 회장의 이야기
1890년에 태어나신 할랜드 샌더스 회장
그의 인생은 어린시절부터 고생스러웠답니다.
아버지는 6살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12살에 재혼하여 샌더스 회장의 곁을 떠났습니다.
샌더스 회장은 어릴때부터 요리에 재능이 있었는데
그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것은 부모님이 안계실때 동생들에게 요리를 해먹이다가
내가 했지만 조낸 맛있다;
그때가 7살때니까 어머니가 자신의 곁을 떠나기전
그는 직접만든 빵을 갖고 어머니와 동료들에게 달려갔는데
어머니와 동료들은 너무 맛있다며 따봉!
자신감과 동시에 남을 요리로 즐겁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 샌더스 회장
그후에 어머니가 떠나고 나서도 군대에 입대하거나 유람선에서도 일하는등
여러가지 직업을 거치며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40세쯤 되어 본격적으로 음식으로 승부를 볼 생각을 하게되요.
장소는 바로 켄터키
주유소 옆에 작게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닭고기 요리를 대접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샌더스의 닭요리는 유명세를 얻는가 싶었는데
화재로 식당을 들어먹는가 하면
부인은 이혼하자고 선언하고 떠나버리고
식당근처에 새로운 길까지 나면서 샌더스는 최악의 시련을 겪지만
그는 이번엔 생각을 바꿔서 자기요리 비법을 알려주고 로얄티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노구를 이끌고 샌더스는 이곳저곳을 찾아다녔지만
문전박대만 당했습니다
그러기를 천번이 넘어 1008번이나 문전박대를 당하고 마침내 1009번째
꿈에 그리던 후원자를 만나게 되고 드디어 KFC1호점이 탄생합니다.
메뉴는 치킨과 샐러드 정도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KFC는 번창해갔고
1964년 KFC를 200만 달러에 존브라운 주지사에게 매각했습니다.
그후에도 샌더스 회장은 KFC의 상징으로 남게 됬습니다.
물론 KFC에서 아예손을 뗀것도 아니고
상징으로 남은만큼 그는 KFC의 대변인 혹은 얼굴마담의 역할을 하면서 캐나다와 미국전역을 여행했고
자신이 시작한 KFC왕국의 번영을 위해 여전히 노구를 이끌고 뛰었습니다.
그는 1980년까지 생존했으며
90세의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그가 죽기전까지 여행하며 KFC 치킨복음을 전파한 거리가 400000KM라고 하는데
이 모든것은 그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나서 절망에 빠졌을때 받은 100달러가 조금넘는 사회보장기금으로 시작했다는 사실
2.KFC의 대표메뉴
패스트 푸드점이라서 버거도 제공하고 기타 여러 사이드 메뉴도 있지만 어쨌든 KFC의 주력메뉴는 치킨
위는 KFC의 가장 기본적인 치킨모양새에요.
바삭함 보다는 부드럽고 후추냄새가 좀 강하게 납니다.
바로 기름통에서 쪄버리는 방식으로 요리하기 때문
물론 핫 크리스피치킨처럼 바삭한 치킨도 존재합니다
진짜 바삭해 보이네요 아이고
오븐에 구워서 파는 구운치킨도 있구요
마늘에 재웠다가 마늘소스를 또발라버리는
마늘도배 더블갈릭치킨도 있습니다.
이번엔 버거류를 살펴볼께요
롯데리아엔 새우버거가 있고 맥도날드엔 빅맥이있고
KFC엔 징거버거!
맥날이 상하이 스파이스 버거를 만들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징거버거의 히트떄문이라고 ㅋ
좀더 큰 타워버거도 있습니다.
13년이나 된 장수상품.
그릴맥스버거라는 애도 있는데요
차이점은 구운치킨이 패티로 들어갔다는 점
요번엔 트위스터
버거나 치킨에 비하면 좀 떨이취급을 받기도 하는 메뉴지만
의외로 이놈한테 맛들려서 찾아가는 사람도 은근히 있다고 해요.
맥도날드의 스낵랩과 비슷한 포지션.
얘는 OMG버거라고 초저가형 버거인데
1500~2500원정도 한다고 해요.
근데 보다시피 패티가 스팸비슷한(스팸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버거에 스팸은 좀)상태라서
그냥 싼맛에 드시는 정도?
KFC는 요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