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피스 덕후인 관계로
육상 맹수는 원피스 해군의 3대장으로
바다의 강력한 사냥꾼들은 원피스의 4대해적인 사황으로 묘사했었는데요.
원래같으면 칠무해로 묘사하고 싶은데
그냥 5마리만 뽑기위해서 예전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던 오천왕이라는 표현을 빌리겠습니다.
오로성으로 바꿨습니다
1.티라노 사우루스
몸길이 13미터.
체중 7톤에 이르는 괴물중의 괴물
어린이들의 우상이며 공룡의 왕.
티라노사우루스를 스타로 만들어 준 것은 당연
당시 무지막지한 그래픽을 앞세운 스필버그의 대작 쥬라기공원.
물론 그전부터 많은 매체에 등장해서 공룡중 유명세는 단연 으뜸이였고
일본의 고지라같은 유명한 괴물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킹콩에게 떡 발리는 브이렉스
티라노가 너무 많은 인기를 독식하여 티라노 빠를 양성하자
그 반작용으로 티라노 까들 역시 등장했는데요
티라노가 실은 하이에나 같은 시체청소부라는 주장이 티라노 까들의 대표적인 주장.
티라노의 앞발이 지나치게 작고
큰 덩치덕분에 몸이 느려서 사냥하기엔 부적절 하다는것이 그 주장인데요.
그러나 어짜피 지금 자연에서도 완벽하게 사냥만 하는 프레데터도 없고
완벽하게 시체만 노리는 청소부들도 없기에
지금까지 연구를 보면 티라노를 기회주의 포식자 정도로 정의한다고 합니다.
기회주의자건 청소부건 사냥꾼이건 간에 일단
티라노의 몸은 육식공룡중 가장 싸움에 강한 몸을 지닌 공룡이라는 점.
2.스피노 사우루스
크기로 보자면 분명 스피노는 육식공룡중 가장 거대합니다.
대략 14~17미터로 추정되며 몸무게는 8~9톤정도
티라노 보다 약간 큽니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 최신작인 3편에서
티라노와 대결중
무려 티라노의 악력을 견디고 되려 그 얇은 턱으로 티라노를 물어죽이는 괴력무쌍을 보여주며
수많은 어린이들의 눈물을 뽑아낸 공룡.
입이 길고 이빨은 촘촘한것이 딱 악어와 비슷합니다.
티라노 사우루스와 비교했을때 덩치말고도 장점이 하나 더있는데
그건 바로 앞발
쪼그만 티라노의 앞발과는 달리 스피노의 앞발은 썩 괜찮아서
전투시에 싸대기 후려갈기로 쓰기 괜찮았을 거라고 합니다.
만화 디지몬에서도 스피노몬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잇으며
스피노 사우루스의 특징인 등의 저 이상한 돗대는 체온발산 등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다네요.
3.기가노토 사우루스
한때 기가노토를 가르키던 말이 바로
티라노를 능가할 괴물이 드디어 발견됬다 -이거였는데요.
누구였는지 모르겠는데
공룡책의 홍보문구였다고 해요.
일단 크기는 몸길이 13미터 무게5톤쯤 됩니다.
티라노보다 살짝 클수도 있고 비슷할수도 있는 크기인데
아직까지 연구결과로 기가노토가 티라노랑 붙었을땐
이길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꼭 큰게 강한것은 아니에요
4.타르보 사우루스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작품을 아시는분이 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그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점박이가 바로 타르보 사우루스.
아시아 지방에 서식했으며 몽골에서 발견됬다고 해요.
그래서 별명이 징기스칸
한반도의 공룡으로 타르보 사우루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면
그때문에 어마어마한 악당 공룡이 된 놈도 있으니 테리지노 사우루스.
이빨구조상 초식공룡에 가깝지만 작품내에선 놀랍게도 점박이의 새끼를 잡아먹었습니다
개판 오분전 고증 오류
5.주청티란누스
학명의 의미 : 주청의 폭군
몸길이 : 12m
몸무게 : 5.4 t
생존 시기 : 백악기 후기(7000만년 전)
발견지 : 중국
2011년까지 아시아의 최강공룡은 타르보 사우루스였으나
또다른 강자의 흔적이 발견됩니다.
이 놈은 주청 티라누스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북미에 살던 공룡1짱 티라노의 덩치와 힘에는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타르보사우루스 보다는 강력했을것으로 짐작되어 현재 아시아 최강공룡은 주청 티라누스라는 사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