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늘 공포영화 지퍼스 크리퍼스를 리뷰하려고 했는데..
토렝이가 너무 느려터져서 급수정합니다.
고대 바다 괴물중 5마리를 선정했고
유명세. 크기. 외모의 무서움 정도를 고려했습니다.
던클이는 애석하게 탈락했네요
1.리오플레우로돈
전설의 괴물
감히 천적이 없으며 동족을 제외하곤 위협조차 될 상대가 없고
향유고래를 능가하는 거대함을 지닌 괴물!!
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요만한 놈
커봤자 7미터
무게는 1톤도 나가지 않는 놈
이것도 크다면 클수는 있겠지만
지금 살고있는 바다악어보다도 적은 수치
이런 헛소문은 BBC에서 리오플레우로돈을 홍보하면서 말도 안되는 괴물로 뻥튀기 했고
아마도 돈으로 직결되는 시청률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2.메갈로돈
리오플레우로돈과는 다르게 당대의 최상위 포식자중 하나인 메갈로돈.
15~21M의 길이로 추정되며 이빨은 18cm미터로 이는 백상아리의 이빨보다 3배가 큼.
ㄷㄷ한 이빨크기
입크기는 사람 6명은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
비슷한 시기에 살던 메갈로돈보다 큰 고래들중에서 메갈로돈의 이빨자국이 상당히 나오고 있어서
이래저래 왠만하면 다 씹어먹고 다니던 괴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메갈로돈 역시 멸종의 운명을 피하지는 못했어요
아마도 먹이로 삼던 고래의 숫자가 감소되는 바람에 메갈로돈들이 배를 쫄쫄굶고 그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 거
라고 주장하는데......
일부 학자들과 범고래빠들은 범고래가 메갈로돈을 멸종시켰다고 주장하기도 ...
왜냐면 범고래가 등장하는 시기와 메갈로돈이 멸종하는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직접 공격해서 멸종했다기 보다는
가뜩이나 먹을것이 없는 상황에서 천부적인 사냥꾼인 범고래들이 메갈로돈이 먹을것을 다 먹어버려서 멸종을 앞당겼다는
주장이 좀더 신빙성이 있습니다.
3.틸로 사우루스
이름의 뜻은 부풀어 있는 혹을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
최대 18m까지 자라며 무게가 거의 60톤에 이르는 괴물.
모사 사우루스 과로 분류되며 친척들중 가장 거대한 폭군
물 위로 솟구쳐 익룡을 잡아 먹기도하고
동족인 모사사우루스를 잡아먹기도 했습니다.
가끔 상어도 잡아먹긴했구요.
입부분이 상당히 뾰족한데 이 뾰족한 입으로 헤엄칠때 물의 저항을 줄이거나 상대방을 콕콕 박아버렸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4.리비아탄
현재 향유고래와 범고래를 섞어논듯한 모양
범고래의 날카로움에 향유고래의 덩치를 더했으니
살던시대의 지배자로 군림하는건 당연한 수순.
리비아탄의 가장 유명한 그림.
소형수염고래를 물어 가고있는데
이놈이 절대 흰수염고래보다 큰건 아닙니다
요즘 향유고래와 비슷한 18~19미터 정도에요.
머리는 3미터 이빨하나는 30센티씩 나갑니다.
위에서 설명한 메갈로돈과 영원한 라이벌관계(메갈빠와 리비아탄 빠들이 이런저런 근거를 내세우며 격돌중.)
5. 브리그모파이세터
뭔가 으시시한 외모
마치 먹이를 보고 미소짓는 듯한 입
12미터정도(크기는 불분명하지만 메갈로돈이나 리비아탄보다는 작았다고 추정 7미터 급으로 보기도 함)의 덩치에 이빨은 한 15센티정도.
무리 생활을 했으며 지능도 어느정도 뛰어났을 것으로 추정.
일대일로는 메갈로돈을 이길수 없는 이놈들은
메갈로돈에게 일대일로 처발리기 싫었던 나머지.
이렇게 다굴로 메갈로돈을 잡기도 합니다.
이들의 멸종에도 범고래가 관련이 있을것이라 추측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데요.
위에 썼다시피 범고래와의 먹이 경쟁에서 떨어져서 먹을것이 부족해진 까닭으로 본다고 합니다.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