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가 외질을 영입한 이유.

나딕사 작성일 13.09.04 18:31:18
댓글 10조회 11,114추천 5
  외질이 4-2-3-1 에서 중앙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오면 측면으로 자주 빠져주는 움직임을
 가져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많은 분들이 외질을 측면에 둬도 잘할꺼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두면
 막상 잘하는 것 같지도 않고 뭔가 미묘하죠. 

이 이유를 알려면 외질이 '왜 측면으로 빠지는지' 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해야될 필요가 있습니다.     137828685435898.jpg
0B0i-z20LnNAvWEN3NVFsOGlJYkk

 

Wd8bFeD.jpg

0B0i-z20LnNAvZjc1bDgtYUc4YU0




공미이자 플레이메이커인 외질이 공을 달고 측면으로 빠져버리면, 

중앙에 머물러 있던 상대팀 선수들이 이를 따라가게 되버리고, 상대 진영을 불균형하게 만들어

반대쪽 사이드에 위치한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0B0i-z20LnNAvYkt4N1F6YXl6ck0

0B0i-z20LnNAvdS15d0ZEWWdtVkU


만약 이렇게 되면 반대쪽 사이드에 주발 반대 윙어가 배치되있고 그 선수가 빠른 발을 지녔다면,

단숨에 그 공간을 파고들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변칙적인 사이드 체인지 전술인데,

외질의 경우 길게 찔러주는 패스 한방이 아주 위력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무리뉴가 이를 잘 파악하고 아주 극대화시켜서 정말 잘 써먹었죠.

 

 

출처 -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soccerboard&uid=1990353640    

 


 

나딕사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