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미이자 플레이메이커인 외질이 공을 달고 측면으로 빠져버리면,
중앙에 머물러 있던 상대팀 선수들이 이를 따라가게 되버리고, 상대 진영을 불균형하게 만들어
반대쪽 사이드에 위치한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반대쪽 사이드에 주발 반대 윙어가 배치되있고 그 선수가 빠른 발을 지녔다면,
단숨에 그 공간을 파고들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변칙적인 사이드 체인지 전술인데,
외질의 경우 길게 찔러주는 패스 한방이 아주 위력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무리뉴가 이를 잘 파악하고 아주 극대화시켜서 정말 잘 써먹었죠.
출처 -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soccerboard&uid=199035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