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를 강타? '신흥호남향우회' 미스터리

가자서 작성일 13.09.06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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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를 강타? '신흥호남향우회' 미스터리

 

 

SNS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일본 그라비아 모델 아가리에 히카리가 입은 옷에 선명한 '신흥호남향우회'가 화제입니다.

 

'신흥호남향우회'는 이미 2006년에 인터넷을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는데요.

 

당시 주인공은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였습니다. 그때 보도를 보면 선글라스를 끼고 연두색과 푸른색 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옷 허리춤에 ‘신흥호남향우회’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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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 =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는 자게이다']

 

그러나 당시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왜 이 옷을 입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브리트니가 입은 옷이 세계적 명품브랜드 ‘돌체&가바나’의 당시 자회사였던 D&G의 옷이라는 것이 밝혔졌을 뿐입니다.

 

네티즌들은 당시 D&G 디자이너가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을 방문했다가 브리트니가 입은 녹색 천 조각을 주웠는데 그 천 조각에 적힌 글씨가 ‘신흥호남향우회’라는 추측만 무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신흥호남향우회는 일본 그라비아 모델 아가리에 히카리가 입은 옷에 선명한 '신흥호남향우회'로 다시 한번 SNS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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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히카리는 ‘신흥호남향우회’라는 한글 글씨가 뚜렷 하게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요. 히카리는 1989년 생으로 이 단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없는 상황입니다.

 

주간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의 호남향우회 중에 브리트니와 히카리가 입은 옷과 관련된 신흥이라는 지명을 가진 호남향우회는 한 곳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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