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원 모집합니다.

케이즈 작성일 13.09.07 0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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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로만 보는...

짱공인물들로 파티 구성하기.

 

큰 의미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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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탱커 - 박처르

 

화려하진 않지만 견실하게 어그로를 모으는 타입.

스킬도 다양하지 못하지만 쿨타임마다 꾸준히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의 주목을 확실히 받는다.

어그로를 모음과 동시에 공격을 견디는 수준도 상당하여

메인 탱커로서의 역활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다만 본인 스스로가 파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떠돌기 때문에 영입하기 힘들다.

또한 종종 파티원들의 어그로까지 끌어모아서 아군에게 뒤치기를 당하기도 한다.

 

가끔 버겁다고 생각되는 상대에게는 광분 스킬을 쓰기도 하는데,

이 때의 뎀딜량은 랭커급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여러모로 메인탱커로 손색없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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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탱커, 서브딜러 - 아리랑또

 

어글을 모으는 방식이나 수준만 보면 탱커의 역활을 해야하지만,

체력이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솔플이나 2인팟에서 보여주는 어글을 모으는 방식과 뎀딜을 보면 여러모로 수준급.

다만 탑클래스는 아니고 꾸준히 체력을 관리해줘야 한다.

(한 캐릭만 꾸준히 키웠으면 네임드급이었겠지만 캐삭빵에서 졌다는 소문이 있다.)

 

다양한 스킬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어느 것 하나 특화된 점이 없는 것은 단점이다.

이런 점 때문에 파티에서의 역활이 조금 애매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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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딜러 - 散打

 

한 때 날리던 궁수, 뎀딜러.

지금은 많이 쇠약해지고 뜬금없이 은신을 쓰기도 한다.

(파티에서 이러면 팟창에 욕설 난무)

렙업과 장비투자에 소홀하여 예전만큼의 딜량은 안나오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컨트롤은 역시 무시 못할 듯.

지금은 여유롭게 방랑(혹은 관망)하는 중이다.

 

스킬은 '한방'이 있다는 평가이며 치명타가 터질 경우엔 상대가 정신을 못차리고 달려들어서

어그로가 종종 이쪽으로 튀기도 한다.

그만큼 뎀딜에 일가견이 있다는 반증.

 

자체 생존기도 있는 편이라 종종 튀는 어글도 잘 피하고, 맞더라도 알아서 회복한다.

때문에 힐러가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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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딜러, 버퍼 - 건국대통령

 

한 때 결투장에서 날리던 전사.

결투장의 특성 상 어글을 모으기는 쉽지만 공격을 받아내기는 쉽지 않은데,

어그로를 모으는 것도 수준급, 버티는 것도 수준급, 역딜을 넣는 수준도 높았다.

 

다만 전직을 팔라딘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예전만큼의 딜량이나 어그로를 모으는 수준은 낮아졌다.

그러나 명불허전, 다굴에도 견디는 능력이 상당하며 어지간한 공격은 힐러 없이도 잘 버틴다.

전직 후에는 결투장에서 조용히 노는 편이지만

과거 쌓았던 악명에 덕분에 지금까지도 안티가 존재한다.

 

현재는 탱보다는 딜을 주로 하지만 메인은 버프.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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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딜러, 서브힐러 - 장귀비

 

파티 밸런스 상 힐러의 역할을 맡고는 있지만

실은 딜러에 더 가깝다.

수준에 제한이 없는 투기장(결투장과는 다르다, 결투장과는!)에서 네임드급이라 불리지만

어째서인지 필드나 던전에서는 그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

미약한 힐링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준급은 아니며

그나마 여성유저 보정을 받아 버티는 중.

차라리 다른 힐러를 구하고 딜러로 전환하여 영입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항간에 의하면 스킬을 PVP용으로만 찍어서 필드에서는 별볼일 없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인지는 스킬창을 확인해봐야 알 일.

예전에 직접 여성 인증을 한 적이 있지만, 다시금 넷카마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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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힐러 - 전설레전드, 아직2G폰

 

있을 때는 별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없을 때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직업.

힐러는 매우 어려운 캐릭터이며 파티가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항상 HP바를 주시하여야한다.

조금만 실수하여도 욕을 먹기 쉬우며 노고에 비하여 받는 칭찬은 매우 야박한 편.

 

특히 힐이 중복?으로 들어가고 엠관리, 피관리가 안되는 실수가 여러번 나오면

파티원들로부터 욕먹기 딱 좋다.

힐러를 해본 사람만이 큰 욕을 안한다.

 

아주 위험한 던전이 아니라면 한명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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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버퍼 - 유라뱃살

 

단 한번의 손짓으로 적을 혼란에 빠뜨리는 직업군은 흔치 않다.

특히 적을 혼란/석화/기절 등등의 상태이상으로 몰아넣는 메즈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많이 없다.

직접적으로 딜링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육성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인데,

유라뱃살의 경우에는 메즈기를 누구보다도 잘 다룬다.

 

그가 거는 메즈기는 당해본 사람만이 위력을 실감할 수 있으며

당해본 사람은 그가 시전하는 의미없는 주문에도 심하게 반응한다.

(사실 의미없는 주문이 별로 없기도 하다.)

 

낮은 레벨에 비해 마법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이며

때문에 장비나 스텟 육성에 대해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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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 - 육군원수롬멜

 

탱커를 제외한 어떠한 역활도 가능하다.

힐러, 딜러, 버퍼, 디버퍼....

단점이라면 2%씩 모자르다는 점.

다재다능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파티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지만,

잘 갖춰진 풀파티라면 아마 섣불리 영입하기 꺼려질 것이다.

 

레벨이 높고 경험도 많아서 어지간한 중수 힐러, 딜러, 버퍼, 디버퍼들은 쌈싸먹을 수 있으며

1:1로는 어지간해서는 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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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딜러 - 비가와도난맑음, 킹오브올챙이

 

파티에서 가장 강력한 딜러.

1인 대상이든 다수 대상 광역이든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하다.

 

적절한 매즈기를 갖고 있는 디버퍼와 합친다면

필드 하나가 난장판이 되는건 시간문제.

 

쿨타임과 엠소비가 상당하여 쉬는 타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광역법사 두명을 동시에 쓰는 것은 효율적으로 맞지 않다.

때문에 한명씩 쓰는 것이 적당하다.

 

향후 패치방향에 따라 이들의 역할이 메인딜러가 될지 서브딜러가 될지 정해질 것 같으며

너프가 되는 것은 확정적인 듯 하다.

다만 어느 정도 선까지 너프가 되느냐, 그것이 문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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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팟 완성.

20인 팟 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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