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의 공포코믹 강시선생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9.07 1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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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글은 다른 글보다 좀 힘든관계로 한가한 날이나 주말에 한답니다.

오늘은 80년대 중국귀신 강시를 소재로 한 영화

강시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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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임정영씨

고인이 되셨어요

나이도 많지 않으신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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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어떤 남자애가 제사를 올린다며 향을 잔뜩 태우고있음

관이 잔뜩한거 보니 무슨 시체 영안실인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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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제끼니 강시가 주르르륵.

역시 대륙의 시체저장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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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처먹어

자체 자막이라 오늘은 자막이 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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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촛불이 꺼질락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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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촛불이 꺼지면 강시들이 되살아남.

절대 끄면 안됨

근데 공포영화에서 이런거 언급하면 백이면 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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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이제 관에다 마저 다른 작업을 하고있는데

관 하나가 뭔가 이상함.

열어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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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놈 하면서 툭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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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뿌리치고 강시들을 살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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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이성진 닮은 강시가 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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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친구

처 맞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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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놈이 쇼하다가 아까 그 촛불 엎질러서 진짜 강시들 깨어남

사부님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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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사부 임정영이 건물에 있었음

옆에서 뛰어오는 아저씨는 저 강시들을 몰고 다니며 고향으로 데려가는 아저씨.

여기서 잠깐 설명

강시를 왜 몰고다니냐면 옛날엔 운송수단이 별로없었는데

중국이 워낙 넓기도 하고 사람이 고향이 아닌 먼곳에서 객사했을때 고향에 묻지않으면 후손이 재수가 무지하게 없다고해서

저런 도사들이 강시를 조종하며 고향으로 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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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는 싸움을 잘함.

단방에 진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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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님들 다쳐서 삐진 아저씨

입닥치라고 하고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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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사부는 지역 유지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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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 왔음.

딸이 이쁘다 뭐다 하는 쓰잘데없는 내용.

뭐 귀엽게는 생기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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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유지의 아버지 묘를 이장을 하기로 해서

유명한 도사 임정영에게 상의를 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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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장준비를 함.

그나저나 대륙의 묘라 그런지 잘 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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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운데있는 덕후같이 생긴 안경뚱보는 개찌질한 경찰대장역.

여자애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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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적인 풍수지리 설명을 이러쿵 저러쿵 해주는데

결론은 한마디로 잘못 묻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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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묻혀있던 관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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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대를 이야기 하더니

이나이에 해당되는 이는 시신을 보면 안된다며 뒤돌라고 함

또한 옷차림이 개떡같은 놈들도 뒤 돌라고 함.

슬슬 공포영화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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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열어보니 재수없는 검은연기에다가

시신이 썩지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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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는 이미 귀신이 될 가능성이 너무 높다며 강력하게 화장할것을 주장하는데

지역유지는 아버지가 생전에 불을 무서워했다며 화장만은 결사반대를 외침.

이미 지역유지는 아버지한테 죄송한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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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수 없이 시체를 임도사네 집으로 가져가기로 하고.

인심쓸겸 주변에 사람이 찾지않는 무덤에 향을 피워주는 젊은제자(아까 강시분장하고 쇼한놈)

근데 이런 쓸데없는 인심이 화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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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도사는 너무 불안해함.

향이 두개만 짧아졌다면서.

누군가 죽는다는 암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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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열어보니 시체는 또 이상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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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손톱까지 자랐음

뚝 부러지면 무지하게 아프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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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 되기 1보직전이라는 생각에 임도사는 닭을 잡아 닭피를 관에 바름.

닭피는 강시퇴치에 효험이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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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다하고 집에가는 이성진닮은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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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왠 으시시한 가마가 이성진을 쫒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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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설명해주네ㅡ,ㅡ;

애인찾는 처녀귀신이래요

아까 묘비에 인심쓰는 바람에 쫒아옴

이 귀신도 앞으로 영화전개해 나가면서 쭉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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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속의 강시는 벌써 일어나려고 시동걸고 있음.

근데 아까 닭피와 먹물을 섞은다음 관에 발라놔서 못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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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지역유지네로 찾아간 임도사와 제자들.

제자들은 딱히 올필요 없는데 여자애 면상한번 더 보려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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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뚱보가 온몸으로 쉴드

자막에서도 알다시피 저 뚱보는 여자와 친척.

근데 좋아함

근x상간 돼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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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은 제자들은 도술을 써서 저 뚱보의 몸을 조종함.

저 뚱보 옷벗는게 지가 벗고싶어서 벗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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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에헤에헹케케켁

야 이색히 상태 안좋구나 하고 바라보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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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사는 대번에 도술쓴거 알아채고 제자들 줘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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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는 동안 임도사네 집은 텅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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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풀파워 충전된 강시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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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그색히가 그렇게 변태또라이일 줄이야...

잘 준비하는 지역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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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셈 좀 해놓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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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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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아들아 오랜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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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아버지!

왜이렇게 무섭게 살아났어

 

 

1부 끝인데 언제나 다른 영화글과 같이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마저 쓰고 아니면 리뷰답게 여기서 엔딩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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