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글은 다른 글보다 좀 힘든관계로 한가한 날이나 주말에 한답니다.
오늘은 80년대 중국귀신 강시를 소재로 한 영화
강시선생
주연 임정영씨
고인이 되셨어요
나이도 많지 않으신분인데..
시작하면 어떤 남자애가 제사를 올린다며 향을 잔뜩 태우고있음
관이 잔뜩한거 보니 무슨 시체 영안실인듯 한데..
커튼을 제끼니 강시가 주르르륵.
역시 대륙의 시체저장고였음
많이들 처먹어
자체 자막이라 오늘은 자막이 뜨네
근데 이 촛불이 꺼질락말락...
이 촛불이 꺼지면 강시들이 되살아남.
절대 끄면 안됨
근데 공포영화에서 이런거 언급하면 백이면 백이지.
이 아저씨는 이제 관에다 마저 다른 작업을 하고있는데
관 하나가 뭔가 이상함.
열어보려는데
네이놈 하면서 툭튀!
간신히 뿌리치고 강시들을 살피는데
뒤에 이성진 닮은 강시가 와 있음
알고보니 친구
처 맞을라고
근데 이놈이 쇼하다가 아까 그 촛불 엎질러서 진짜 강시들 깨어남
사부님 살려줘요!
다행히 사부 임정영이 건물에 있었음
옆에서 뛰어오는 아저씨는 저 강시들을 몰고 다니며 고향으로 데려가는 아저씨.
여기서 잠깐 설명
강시를 왜 몰고다니냐면 옛날엔 운송수단이 별로없었는데
중국이 워낙 넓기도 하고 사람이 고향이 아닌 먼곳에서 객사했을때 고향에 묻지않으면 후손이 재수가 무지하게 없다고해서
저런 도사들이 강시를 조종하며 고향으로 데려감.
사부는 싸움을 잘함.
단방에 진압완료.
자기 손님들 다쳐서 삐진 아저씨
입닥치라고 하고 가버림.
다음날
사부는 지역 유지를 만남.
딸도 왔음.
딸이 이쁘다 뭐다 하는 쓰잘데없는 내용.
뭐 귀엽게는 생기셨어용
이 지역유지의 아버지 묘를 이장을 하기로 해서
유명한 도사 임정영에게 상의를 하는 내용
자 이장준비를 함.
그나저나 대륙의 묘라 그런지 잘 해놨네.
저 가운데있는 덕후같이 생긴 안경뚱보는 개찌질한 경찰대장역.
여자애를 좋아함.
도교적인 풍수지리 설명을 이러쿵 저러쿵 해주는데
결론은 한마디로 잘못 묻으셨습니다.
땅속에 묻혀있던 관이나옴.
나이대를 이야기 하더니
이나이에 해당되는 이는 시신을 보면 안된다며 뒤돌라고 함
또한 옷차림이 개떡같은 놈들도 뒤 돌라고 함.
슬슬 공포영화 시동 ~
관 열어보니 재수없는 검은연기에다가
시신이 썩지도 않았음.
도사는 이미 귀신이 될 가능성이 너무 높다며 강력하게 화장할것을 주장하는데
지역유지는 아버지가 생전에 불을 무서워했다며 화장만은 결사반대를 외침.
이미 지역유지는 아버지한테 죄송한 마음뿐
하는수 없이 시체를 임도사네 집으로 가져가기로 하고.
인심쓸겸 주변에 사람이 찾지않는 무덤에 향을 피워주는 젊은제자(아까 강시분장하고 쇼한놈)
근데 이런 쓸데없는 인심이 화를 부름.
한편 임도사는 너무 불안해함.
향이 두개만 짧아졌다면서.
누군가 죽는다는 암시라고..
관을 열어보니 시체는 또 이상해짐.
거기다 손톱까지 자랐음
뚝 부러지면 무지하게 아프겠네.
강시 되기 1보직전이라는 생각에 임도사는 닭을 잡아 닭피를 관에 바름.
닭피는 강시퇴치에 효험이 있어용
준비를 다하고 집에가는 이성진닮은 제자.
근데 갑자기 왠 으시시한 가마가 이성진을 쫒아옴.
자막이 설명해주네ㅡ,ㅡ;
애인찾는 처녀귀신이래요
아까 묘비에 인심쓰는 바람에 쫒아옴
이 귀신도 앞으로 영화전개해 나가면서 쭉 등장함.
한편
관속의 강시는 벌써 일어나려고 시동걸고 있음.
근데 아까 닭피와 먹물을 섞은다음 관에 발라놔서 못나옴.
담날 지역유지네로 찾아간 임도사와 제자들.
제자들은 딱히 올필요 없는데 여자애 면상한번 더 보려고 왔음.
근데 저 뚱보가 온몸으로 쉴드
자막에서도 알다시피 저 뚱보는 여자와 친척.
근데 좋아함
근x상간 돼지놈.
열받은 제자들은 도술을 써서 저 뚱보의 몸을 조종함.
저 뚱보 옷벗는게 지가 벗고싶어서 벗는게 아님
으에헤에헹케케켁
야 이색히 상태 안좋구나 하고 바라보는 아저씨
임도사는 대번에 도술쓴거 알아채고 제자들 줘팸ㅋ
그러나 이러는 동안 임도사네 집은 텅비었고.
드디어 풀파워 충전된 강시살아남.
ㅉㅉㅉ그색히가 그렇게 변태또라이일 줄이야...
잘 준비하는 지역유지.
자기전에 셈 좀 해놓고 자야지.
우당탕!
크크크
아들아 오랜만이구나.
으아아아 아버지!
왜이렇게 무섭게 살아났어
1부 끝인데 언제나 다른 영화글과 같이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마저 쓰고 아니면 리뷰답게 여기서 엔딩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