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급 민물고기들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다이쇼 작성일 13.09.16 0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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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피라루크 ( 아래 - 골든 피라루크 )

세계 최대 담수어입니다.

최대 5미터까지 자라며 한입에 먹이를 삼켜버리고 비늘은 갑주처럼 단단하여 원주민들은 보석처럼 사용했다고 합니다.

크기가 크기인만큼 인명사고도 자주 내는 편이며

주로 어린 아이들이 강가에서 수영하다 한입에 먹히는 사고가 많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관상어로 많이 들어와있으며 가격대는 수십만원부터 골든피라루크는 수백만원대로 다양합니다.

수조에서 발생하는 인명피해로는 피라루크 박치기에 의해 사육사가 골절상을 입게 되거나 타박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박치기로 수조 유리를 깨부쉈다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피라루크의 두개골은 어류답지않게 굉장히 단단하고 추진력이 엄청나기때문에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설득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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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리앗 타이거피쉬

최대 1.8미터 이상 자라는 담수어입니다.

사진처럼 날카롭고 커다란 이빨이 듬성듬성 나 있는데 그 힘과 관통력이 성인도 물리면 치명적일정도입니다.

무시무시한 외형과는 달리 인명피해는 그리 알려진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물 속에서 만나고싶진 않네요.

친척종(아프리칸 파이크)들은 관상어로 인기가 많으며

수조에서의 물고기들은 노는물에 맞춰 자라기 때문에 성장이 느리고  자연상태에서처럼 초대형으로 자라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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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철갑상어

캐비어로 유명한 담수어종 철갑상어입니다.

덩치에 안맞게 성격이 온순하며 대형어종 답게 갑주와 같은 비늘로 몸을 방어하고있습니다.

주로 바닥에 서식하는 저서어종이기때문에 자연상태라면 육안으로 관찰하긴 쉽지 않습니다.

사진의 철갑상어는 500키로가 넘는다고 하네요.

국내에도 수많은 철갑상어들이 사육되어지고있는데요 큰 수조에서라면 미터급으로 자라긴 하지만

역시 자연상태보다는 작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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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엘리게이터 가아

천조국에 서식중인 3미터 이상으로 자라는 대형 육식담수어입니다.

이름처럼 두상이 엘리게이터 악어와 비슷하고 수면에 통나무처럼 떠다니는 습성 또한 같아서

흔히 악어로 많이 착각하는 괴물고기 입니다. 주로 흐름이 완만한 강에 서식하며

성격이 매우 사납고 이빨과 힘이 치명적인지라 매년 많은 인명 피해를 낳고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조업중이던 성인 어부의 목을 물어 사망하게 한 사건이 유명합니다.

피라루크와 마찬가지로 강에서 마주치면 매우 위험한 어종입니다.

식탐이 엄청나고 움직이는 모든것을 조용히 추격해 순식간에 물어버리는데

수센치급 이빨이 겹겹이 나있어 도저히 빠져나갈수가 없습니다.

국내에도 수많은 엘리게이터 가아가 들어와 관상용으로 사육되어지고 있으며

방송 스펀지에도 출현한 이력이 있습니다.

필자도 한마리 키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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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웰스메기

2미터 이상 자라는 대형 메기입니다. 서식지는 유럽이며 오래전부터 식인을 하기로 유명한 포악한 물고기입니다.

물론 그 사례들이 전부 사실로 판명난것은 아니지만 웰스메기의 습성으로 보았을 때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대체로 메기 하면 매운탕이 생각나실텐데 메기들이 사실 매우 사나운 육식어종이란걸 아셨나요?

지금와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개구리왕눈이에서의 메기 설정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메기는 식탐이 매우 강하고 성격이 포악하며 대낮에도 두려움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하는 어종입니다.

먹잇감이 보이면 굴이든 땅바닥이든 난폭하게 돌진하며 큰 입으로 한번에 삼켜버립니다.

작은 물고기들에겐 아마도 둘도없이 두려운 대상일꺼에요.

어느 지방의 메기들은 물가에 있는 갈매기나 비둘기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그 행동이 굉장히 독특한 사례여서 동영상도 있으니 한번 검색해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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