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의 괴물들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9.17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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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말 안가는

그렇다고 잠도 못자게 하는 야자시간.

선생님 몰래 야자의 체감시간을 빠르게 당겨주던 판타지와 무협지들.

그중 판타지에 등장하는 단골 괴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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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10권중 적어도 8권에는 등장하는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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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알려집니다.

보통 못생기고 멍청하고 더티하며 괴물들 가운데에선 약하고 숫자만 많은.

주인공의 초반 렙업용 몬스터.

반지의 제왕 설정에 따르면 악마들의 대장 멜코르가 엘프를 고문해서 이모양으로 만들어 놨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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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명게임인 워해머나 WOW에 이르러서 오크는 성격이 상당히 변화했으며 어떨때는

사람보다도 더 인정많고 지능적인 사회를 구성하는 설정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어떨때는 인간에게 지배받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오크영웅이 등장해 인간을 물리치려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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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는 족장제로 운영되며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그들의 음성은 언제나 '취익'

2.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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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어원은 동유럽 세르비아 쪽에서 따왔다는 소문이 있는데

어쨌든 주로 흡혈귀를 가르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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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골이 빈 나머지 흡혈귀나 죽지않는 언데드들과 다르게 지능이 상당하여 언데드 무리의 리더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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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뱀파이어하면 떠오르는 십자가를 무서워하며 흡혈하면 그 피해자도 흡혈귀가 되는 설정은

브람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만들어진 설정이라고 합니다.

언더월드나 반헬싱 그리고 흑형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블레이드 시리즈 등

수많은 영화나 소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감초

3.오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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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오우거는 괴물을 뜻한다고 합니다.

오우거 보다는 오거로 읽는 경우가 많으며 힘이 매우 강하고 거대한 식인괴수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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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오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덩치는 훨씬크고 힘도 강력하여 보통 초반부 주인공의 1차 고난문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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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엄청난 지방아래 강력한 근육을 숨기고있는 근육돼지의 형태(줄이면 근돼)로 등장하며

덩치에 맞게 식탐이 엄청납니다.

4.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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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판타지 단골 종족.

일단적으로 매부리 코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고 거기다 추가로 늙은이의 모습을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쩍 마른 몸에 비해 힘이 강하고 머리는 나쁘다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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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답게 사악하고 잔인한 행위를 좋아하는 약탈자들로써 오크와 비슷하게 여럿이 모일수록 더욱 위험한 종족.

번식이 빨라 인해전술에 유리하며 적응력또한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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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선 지능이 높고 기계를 잘 다루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약간 산업혁명기의 공장느낌마저 날 정도.


5.구울과 좀비같은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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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울은 식인을 하는 괴수였으나 어쩌다 이미지가 언데드로 굳어진 케이스 입니다.

아랍권의 괴물이며 구울이라는 단어는 아랍어로 귀신이라는 뜻.

좀비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아이티의 부두교전설에 나오는 움직이는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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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인간이 오랬동안 갖고 있던 근본적인 죽음이라는 공포를 이용한 괴물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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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구울은 굴라라고 하는데 임신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ㅡ,ㅡ


6.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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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끈적끈적하다는 의미를 가진 슬라임.

보통 말캉거리는 모습을 하고 순둥이 같은 외형을 갖고 있습니다.

매우 약한 모습이 대부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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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드래곤 퀘스트에 단골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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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시리즈의 오염괴물 헤도라)

그러나 가끔은 무시무시한 설정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서양쪽에서는 몸이 강력한 산성으로 설정되어 주인공의 무기를 녹여버리기도 하며 가끔 주인공을

잡아먹고 주인공을 슬라임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7.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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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에서 전해지는 거인.

태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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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가 주문을 외우고 의식을 한 다음 EMETH(진리)라고 쓴후 그 종이를 머리에 붙이면

골렘이 움직이며 명령을 따릅니다.

골렘을 죽이고 싶으면 저기서 E를 지우면 METH(죽음)이 되므로 골렘역시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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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흙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거인형 괴물인데 가끔 철이나 불타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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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디아블로 시리즈에선 네크로멘서가 소환하는 몬스터.


마지막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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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동물이나 몬스터들중 가장 유명하고도 강력한 존재.

또한 그만큼 인기도 높아 많은 사랑을 받고 전설이나 이야기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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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이야기에 처음등장했답니다.

드래곤은 라틴어 드라코를 영어로 옮긴 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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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하고 단단한 근육.뿔 달린 파충류 머리.

박쥐날개(날개역할을 못하는 돌기라는 설정도 자주 나옴)로 구성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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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기독교의 드래곤과 달리 동양의 용은 좀더 신성한 이미지이며 하늘의 뜻을 전하고

비와 구름을 몰고 다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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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권인 중국에선 비는 무엇보다도 중요했지요.

다시 판타지 드래곤으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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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나 성격.내뿜는 브레스 등으로 명칭이 나누기도 하는데요

골드드래곤이니. 실버 드래곤이니 레드 드래곤이니 등등이 있습니다

보통 저 셋에다가 그린.블루.블랙.화이트 등이 추가됩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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