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죽이는데에 방사능을 이용할 수 있을까? 농담처럼 이야기 하는데 실제로 방사능 홍차가 이용되었습니다.
러시아 비밀경찰 출신의 알렉산드르 발테로비치 리트비넨코(Александр Вальтерович Литвиненко)는
영국으로 망명해서 푸틴 정권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다 2006년 11월에 독극물 중독으로 사망했는데
조사결과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이 든 홍차를 마시고 죽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물질은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얻기 힘든 물질이라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손을 쓴게 확실했고
(소문에 의하면 푸짜르가 손수 타준다는 이야기도...)
영국에서는 이 사건 이후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갈등이 있었습니다.
푸틴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이후 방사능 홍차라는 단어는 푸짜르와 러시아의 야만적인 인권탄압과 독재 를 비꼬는 단어가 되었다는 불곰국의
훈훈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