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주륵주륵 옵니다
오늘의 무서운 영화
길에서 다 죽는 이야기 더 로드
시작할께요
참고로 반지의 제왕 아라곤이 출연한 더 로드와는 상관없습니다
시작하면 어떤 중년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운전하며 밤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뒤에는 왠 젊은이들이 타고 있네요
순서대로 맨 왼쪽이 아들. 그리고 가운데는 딸 남친.맨 오른쪽은 딸.
아줌마도 꿈나라 탐방중..
ㅅㅂ것들 잘도자네
꾸벅꾸벅...졸음운전
빵빵!!!!
아빠!!뭐하는거야 샹!
간신히 커브를 틀어 위기모면 ㅋ
아주 우리를 다 같이 요단강 보내버리려고 작정한거에요?
진하게 주무신거 같은데 아침상이라도 차려올려줄까?
닥처!찌질데지마 여편네야
다친사람도 없자나
차를 정비하고 그들은 계속 길을 갑니다
그런데 참고로 이 길은 원래 자주 다니던 길이 아니라 외딴길.
아저씨가 졸기 싫어서 일부로 지름길로 왔데나 뭐라나
늙은애비는 힘들게 잠도 못자고 운전하는데
딸래미 커플들은 분위기가 야리꾸리
척봐도 찌질하게 생긴 아들놈은 질투반 부러움 반 삐졌음
그나저나 길이 참 으시시해요
이런 으시시한 분위기에서도 북극성이 보면서 별타령중.
별자리 보더니 갑자기 분위기 up
씐나는 노래타임
다같이 정신들이 나갔구만. 노래도 드럽게 못부르네.
끼익!
갑자기 차세우는 아버지
갑자기 길에서 왠 여자를 봤다고 함.
우리눈엔 안보이는데요?
아빠 정신줄좀 잡고 운전해요
그때 뒤에서 뭔가 스윽
똑똑똑!
워매 샹!
뉘슈?상태가 참 메롱해 보이시는데
상태를 묻는 아버지한테 단 한마디도 하지않는 여자.
아버지는 그런여자를 지나오는 길에 봤던 오두막에 데려다 주기위해 차에태우고
딸은 마침 속이 좋지 않다며 근처에서 산책을 한다고 함.
아 저년 저거 귀신같은데...
졸라 불길행
유일하게 눈치빠른 엄마.
방금왔던 오두막 도착.
도착하자 찌질이 아들은 그냥 내려서 어디론가 가버림
어이 아줌마 이름이 뭐유? 어디사슈?
생깜.
이런 싸가지없는 년
그때 찌질이 아들놈은 숲속으로 들어가 여자사진 꺼내놓고 손양과 함께하는 운동중
잠시 중년부부가 내린사이
여자 외모에 슬쩍 홀린 사위가 슬슬 작업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자기 아이를 안아달라는 여자
마음을 열었냐?
ㅋㅋ이년이 넘어왔구만
입찢어지는 남자
그런데 애가 너무 차갑다 음..
애가 너무 차가워요.거기다가 애 얼굴을 감싸놓으면 우째요 아줌마?
낄낄낄 괜찮아요 총각
뒤진앤데 뭐 어때?
이 년이 뭐라고 씨부리니?
어디 애 얼굴좀 볼까?
이런 워매 엠뱅!
얼굴이 아주 본죽 전복죽이 되있음.
비명소리듣고 놀랜 아들
강제로 현자타임을 맞이하자 화가난다
부부와 찌질이 아들이 차에 가보니 이미 아들과 여인은 온데간데 없고..
그시각 남은 가족을 기다리며 서성거리는 딸.
그녀의 곁을 왠 으시시한 분위기의 검은 차가 지나가는데...
뒤좌석에서 살려달라는듯 발버둥치는 남친
아빠아빠
빨리 쫒아가야 해요 이러다 사위죽겟슈!!
이제야 공포영화 분위기 나면서 음산한 음악과 함께 검은차를 쫒아가는 가족.
근데 또 얼마 못가서 끼익!
이놈의 영감탱이가 정말!
운전 자꾸 개떡같이 할꺼야?
닥쳐봐 할멈 뭔가를 또 봤어.
음 저것이 뭘까
가까이 가서보니...
처참하게 작살낸 사위의 시체..
할망구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해ㅜㅜ
여보세요~...여기 사람이 죽었는..
상대방:도와줘 내 다리가 잘려나갔나봐! 피가 안멈춰!살려줘!
할머니:아 ㅅㅂ뭐라는거야
1부끝
영화글은 언제나처럼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마저 작성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