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서 이어져요
대충 딸이 응급처치를 합니다.
사고뭉치 할망구는 자빠져자고
체력과 근성쩌는 아저씨는 술을 진통제 삼아 운전중
그러나 가도가도 역시나 길은 끝이없다
잠깐 잠든 딸
일어나 보니 아빠가 없음
아빠 또 어디가써!
다행
아빠는 근처에 있었음
별자리를 살펴보며 곧 목적지에 도착할꺼 같다는 말을 하는 아버지.
갑자기 일어나서 희망찬 분위기에 찬물끼얹는 미친할망구
헛소리 끝없이 이어짐.
어휴 진짜
저놈의 여편네 귓방맹이 딱 3방만 갈겨주고 싶다
벌컥벌컥 술만마시는 아빠.
갑자기 20년전에 죽은 사람이 보인다고 ㅈㄹ함;
갑자기 돌발행동
차문열고 뛰어내린 할망구
아 진짜 이 할망구
왜이렇게 사람속을 썩혀ㅜㅜ
이 떄 저 멀리서 조용히 또 다가오는 검은차
저 재수없는 차
죽여버리게써
탕탕
차는 후진해서 그냥 사라지고...
곧이어 나타난 엄마
아싸 ~
차를 못지나가게 하니까 사람이 안죽었구나
아이구 여보 살았구려ㅜㅜ
근데 뒤통수가 날아가 있음.
이힛 내 뒤통수가 어디갔지?
아내까지 죽어버리자 충격에 자살하려는 아버지ㅠㅜ
간신히 뜯어말리고 이젠 딸이 운전함.
그러나 이미 주행거리는 도착을 2번은 하고도 남았을 정도,
아버지는 끝이 안나는 길을 차로 달리는 대신 직접 발로 걸어서 길을 뚫어보자고 함.
뭔소릴 듣고 숲속을 뒤지는 부녀.
철조망을 발견하고 뭔가 농장이나 사람집 같은게 있을거 같다는 희망
근데 넘어가보니 원래 자기들이 차 세워둔 자리.
즉 같은곳을 빙빙 돌고있음.
아버지 역시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여 서서히 무너지는중.
종이 쪽지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으며 헛소리...
이젠 아예 처음 그 오두막으로 돌아와 버렸음;
ㅜㅜ무서워 죽겠는 아버지
표정에 두려움이 가득함
결국 아부지도 정신줄 아웃ㅜㅜ
딸이 술을 치워버리자
그간 쌓인 분노를 딸에게 올인함.
짝!
아까 아들내미한테 때렸던 싸닥션을 딸에게도 시전.
딸이 반격하자 이번엔 아예 주먹으로 쳐서 떡실신 시킴;
이때 그 의문의 여자가 또 눈에 어슬렁거리고
아버지는 실성한 상태로 그여자를 따라감..
한편 기절했던 딸은 일어나보니 아버지가 없자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
그러나 얼마안가
시체담는 자루같은것들이 널부러져있고
죽은지 꽤 된듯한 아버지가 평온하게 잠들어있음.
그리고 다시 다가오는 검은자동차...
뒤에는 아까 그 아줌마가 서있음.
아줌마는 조용히 검은차를 타고 가버리는데..
갑자기 최초의 졸음운전상황으로 바뀌더니
딸이 병원에 있음
의사인 여자에게 한 남자가와서 목격자라며 상태를 묻는데
다행히 딸은 차밖으로 튕겨나가 무사한듯
나머지는 다 죽은듯.
개작살난 차.
아버지가 졸다가 마주오던차와 정면추돌
마주오던 차에는 한 여인과 그의 아이가 타고있었음.
남자는 여자의사와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려다 문득 여의사의 이름을 묻는데
여의사의 이름은 마콧.
마콧은 가족들이 계속해서 가고자 했던 목적지의 지명이였음.
여의사 차가 고장난듯 시동이 안걸리네..
남자는 여자를 태워준다고 자신의 차에 타라고 하는데
너무나 익숙한
아까부터 나왔던 바로 그 검은 차.
영화가 끝난줄 알았더니 한 쪽지가 발견됩니다.
아까 아버지가 작성한 하고싶은 일의 목록...
영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