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일베2차고소

노난넘 작성일 13.10.04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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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2차 추가 고소 예고…"일베·디시 등서 자료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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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나라로 떠난 아가에게 너무 미안..

 

가수 백지영 측이 악성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2차 고소를 할 예정이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난 7월 백지영 명예훼손과 관련해

 

 누리꾼 수십명을 고소한 사실은 맞다"며 "그 이후로도 백지영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악플(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의 2차 추가 고소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진행할 고소 건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특히 일간베스트나 디시인사이드,

 

 그 외 웹상의 게재 글, 기사에 달린 댓글 등에서 많은 양의 자료를 수집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차원에서 악성 루머 관련 전문 변호인단를 선임중인것으로도 안다.

 


앞서 백지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백지영의 유산과

 

관련한 비난 글을 게재한 누리꾼 수십 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악성 루머나 인터넷 악플에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무던히도 오랜 시간 참아왔다"며

 

 "때로는 누리꾼의 의견이기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연예인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결혼 후 유산을 겪은 사람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비방 그리고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유산된 당일날에 아이를 합성한 잔인한

 

 사진들을 보면서.. 결국은 마지막 방법인 고소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백지영은 결혼 이후 임신 중에도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악플로 인해 심적인 불안감으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으며 결혼과 임신, 유산을 거치면서도 수 많은 악플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모두 감내해야만 했습니다"라며 "현재 당사는 지난 7월 본 건으로 수사를

 

 의뢰하였으며 현재 악플러들을 소환하여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저희는 명예 훼손 및 허위사실을 게재,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향후 수사 결과와

 

 기소에 따라 합의 없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익명성을 악용하며 무분별하게 비방을 일삼고 있는 누리꾼들을 이 시간 이후에도

 

모두 추가로 고발하여 법적 책임을 물음으로서 저희뿐만 아니라 악플에 상처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과 피해자들을 보호하고자 본 건 고소에 이르게 됐다"며 추가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누리꾼 6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출석을 요구,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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