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악당이야기를 해봅니다

다룰 악당은 드래곤볼의 인상깊은 순수한 악당

마인부우에요

부우는 마도사 비비디(곤충같은놈)이 만든 괴물입니다.

비비디는 죽은지 오래된 캐릭터이기에 드래곤볼 본편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그의 아들 바비디가 대신 등장합니다.

우연치 않게 천하최강급 괴물 부우를 만들은 비비디

드래곤볼의 세계관에는 각 우주를 책임지는 계왕신들이 있는데

흉악한 부우의 힘으로 이들 대부분이 부우에게 죽고 흡수당합니다

이들은 후에 설정되기론 창조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우가 너무 강력했고 비비디 자신도 통제가 어려운 면이 있었기에 일단은 자신이 사용할때 이외엔 부우를 봉인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그나마 이것도 계왕신중 넉넉한 성품을 지닌 계왕신을 흡수한 까닭에 가능했다고.

그러나 살아남은 어린 계왕신이 그 사이에 비비디를 죽입니다.

그리하여 마인부우의 마수에서 벗어난듯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바비디라는 비비디의 자식이 살아있었습니다.

바비디는 스스로의 능력은 보잘것없는 약골이지만 나쁜마음을 가진이를 지배하여 부하로 만들수있는 신통력이 있었습니다.

바비디는 마인부우의 봉인을 깨우기 위해 강력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부하들을 파견하는데

거기서 손오공일행을 알게됩니다.

결국 손오공일행이 바비디의 부하들에게 도전하는데 일행중 나쁜마음을 가지고있던 베지터를 발견한 바비디.

결국 바비디는 베지터에게 마법을 걸어 베지터를 마인 베지터로 만듭니다.

베지터는 정신력과 힘이 너무 강력했기에 바비디의 지배를 완전히 받아들이진 않았고 손오공과의 대결에만 집착합니다.

그러나 베지터와 손오공이 내뿜는 에너지는 워낙 강력했고

드디어 마인부우가 부활

부우는 부활하자마자 손오반이나 계왕신 베지터등을 떡발라버리고

바비디에게 끝까지 충성을 다하던 충신

데브라 역시 마인부우의 손에의해 ㅂㅂ2

자신의 힘으론 마인부우를 막을수 없다는 것을 절감한 베지터는

자폭을 시도하지만 멍청하게 생긴것과는 다르게 마인부우의 파워와 재생력은 절망적인 수준이여서

결국 헛수고였고

베지터마저 마인부우를 막지못하자 초사이어인3의 손오공이 나섭니다.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 전혀 마인부우에게 밀리지 않는 손오공.

그러나 오래 싸우지않고 떠나며 부우를 자극합니다

왜 너같은 강한놈이 저런 약골(바비디)의 부하야?

안그래도 그전부터 바비디가 자신을 다시 봉인시킨다며 협박하던것에 짜증이 나던 마인부우.

멍청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꾀를 내어 바비디를 속인후 주문을 못외우게 목을 조른다음 머리를 터트려 죽여버립니다.

통제자가 없어진 마인부우

본능대로 파괴하며 되려 바비디가 있을때보다 더 상태가 안좋아진듯 하지만

의외로 순진한 마음이 있었기에 장님소년의 눈을 고쳐주고 먹을것을 주는등 나름대로 선행도 합니다.

한편 지구의 절대영웅

미스터 사탄은 전세계인구를 멸망시키려는 마인부우를 무찌를 대임무를 짊어지고 마인부우의 본거지로 향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한 독이든 초콜릿.폭탄 게임보이가 모조리 실패하자 그냥 마인부우의 부하로 눌러앉게됩니다.

헌데 우연히도 사탄이 부우와 우정을 쌓게되면서 지구의 멸망위기를 거의 구하게 됬는데

그러나 세상이 흉흉한 틈에 돌아다니던 ㅄ들이 사탄과 부우가 키우던 개에게 총을쏘고 나중엔 사탄에게까지 죽이자

부우는 분노로 인해 돌아버렸고 결국 아예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의 부우로 나뉩니다

위의 마른 부우가 악한부우

선한 뚱보부우는 마른 부우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마른부우의 입장에서 선한부우를 흡수해버리자

위와같은 근육질의 이른바 슈퍼부우가 됩니다.

마인부우는 곧장 피콜로의 궁전으로 날아갑니다.

기를 느낄수 있었던 부우는 피콜로의 궁전안에서 군대로 곧잘 비유되는 공간인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오천크스(트랭크스+오천)과 대결.

초반엔 나름대로 잘 싸웠는데 중간에 퓨전시간(합체시간)이 다되면서 부우에게 몰리게 되지만

손오반이 등장하여 이번엔 되려 부우쪽이 위기.

그러나 부우에겐 파워흡수라는 비장의 능력이 있었고

결국 부우는 손오반과 오천크스.피콜로등을 모조리 흡수하여 최강의 모습이 됩니다

코도 생겼구요.

피콜로의 지식 오반의 힘 오천크스의 격투센스등을 모조리 겸비한 최강의 모습이 되자 스스로 최강의 마인이라며 낄낄거리는 와중에

손오공과 베지터가 등장했고

손오공은 늙은 계왕신에게 합체하는 귀걸이 아이템 포타라를 받아온 상태

두 아버지들은 곧바로 베지트(베지터+카카로트.손오공)으로 합체했고

마인부우는 최강이 되자마자 개떡실신.

마인부우는 이것저것 마법도 써보는데 써도 써도 발리기만 할뿐.

너무강한 베지트에게 치사하게 합체를 하냐며 ㅈㄹㅈㄹ하다가 베지트가 일부러 마인부우에게 속아 넘어가주며 마인부우의

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부우의 몸속에 들어가자마자 합체는 풀립니다.

마인부우의 몸속엔 흡수된 동료들이 있었고

그 동료들을 구해낼때마다 마인부우는 외관이 변하며 힘을 잃어갑니다.

결국 처음에 흡수한 뚱보부우마저 뜯어냈고

결국 매우 작고 흉악해 보이는 모습으로 변하는 부우

이것은 바비디의 아버지 비비디가 최초로 만들어낸 형태

지능이나 감정이 전혀없이 오로지 惡만 남아있는 모습

흔히 키드부우로 불리는 형태

키드부우는 등장하자마자 지구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베지터와 손오공은 계왕신의 도움으로 계왕신의 공간인 계왕신계로 이동했으나 곧바로 키드부우가 따라옵니다.

오공과 함께 어떻게든 키드부우를 막아보려하는 베지터

그러나 합체 아이템 귀걸이는 이미 뽀개버렸고 각각의 능력으론 키드부우를 막아내기 힘든 상황.

이때 나타난 뚱보부우.

뚱보부우역시 키드부우에 대항하지만 초반부 등장했던 강력한 포스와 힘은 다 날아간 상태.

역시나 역부족.

손오공은 마지막 비장의 카드로 원기옥을 선택합니다.

소멸된던 지구사람들은 극악한 인물들만 제외하곤 다시 드래곤볼로 살아났고

손오공과 베지터는 지구의 사람들에게 힘을 나눠달라고 외치지만 지구사람들은 왠 낯선놈이 ㅈㄹ하냐며 개무시

이에 개빡친 옆에있던 미스터사탄.(키드부우가 치구를 파괴하려 했을때 오공이 구출하여 옆에있던 상황)

자신의 말도 듣지않겠냐며 지구인들에게 호통을 치고

그제야 지구인들은 사탄을 연호하며 손오공에게 협조

에너지들은 모이고 모이고

저승의 악당들도 힘을 보태서(귀여운 바비디.배신감에 손오공을 응원ㅋ)

드디어 원기옥 완성

이때 손오공의 명대사

잘했다. 사탄! 네가 진정한 지구의 구세주다!

결국 마인부우가 소멸.

흔적하나 남기지 못하고 깨끗히

그러나 손오공이 부우의 전투력을 아까워하여 착한 마음을 가진 지구인

우부로 환생하는것으로 마무리

드래곤볼 최후의 악당 마인부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