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이용시 꿀팁

joker82 작성일 13.10.09 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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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사에게 가장 아픈곳을 정확하게 이야기 한다
당신이 종합병원 응급실에 있다면

당신눈앞에 있는 의사는 거의 100프로 매주 100시간 이상 일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내과나 정형외과 신경외과라면 120시간 이상일 확룰이 높다.

이말은 이사람들이 어제 4시간 이상을 잤을 확률이 거의 없다는 뜻이고

제정신하고는 거리가 좀 멀다는 뜻도 된다.

고로 중의적표현이나 헷갈릴수 있는 표현은 

의사의 머리에 잘못 입력될 공산이 크다.

고로 반드시 가장 아픈곳 내지는 가장 불편한것을 정확하게 전달해주는것이 좋다.

2.의사에게 화내지 않는다.
응급실에서의 모든 처치와 처방은 졸려보이는 저 의사에게서 나온다

그리고 당신의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것은

더 급한 환자때문에 우선순위가 밀렸음을 의미한다.

당신의 불평이 더 급한환자에게 해가될수 있음은 두째 치더라도 

위와같이 잠도 못잔데다 급한 환자때문에 예민해져 있는 의사를 보채는건

일단 일을 조금이라도 미루고 졸고 싶은 의사에게 

환자를 천천히 볼 합리적인 이유를 제공하는 셈이 된다.

한마디로 의사의 머리속에 우선순위가 밀릴수 있다는 것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누구나 욕먹으면서 해야될일은 뒤로 미루고 싶은 법이다.

3. 자신을 C라인에 눕힌다면 높은 확률로 내일 외래로 와도 된다는 뜻이다

응급실의 진료는 무조건 응급도 순이다. 

고로 늦게와도 급한 환자에게 먼저 달려간다.

역으로 이야기 하면 자신이 관찰침대에 누워있다면 

내일까지 기다려야 될 확률도 꽤 높다는 말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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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6시간 이상을 3번이나 자는데 성공했네오..

대한민국 의사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출처: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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