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1부에 이어서(올리고 나면 아래로 내려가 있을듯)
2부갑니다.
우리 자기가 살아있어
내가 구해야해
아따 성님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것소
형수님은 이미 요단강 건너가셨어~
그래도 정히 나가신다면 우리는 문을 잠가버릴것이요~
그래 샹놈들아 잠궈라
의리도 없는 스키들
성님이 나간사이
착한여자는 뽀글머리 남친에게 도망치자고 하지만
뽀글머리 남친은 오히려 남아있자고 하는중
침착하면 다 해결될꺼야~
어느새 성님은 여친에게 도착
자기야 존나아프지ㅜㅜ
기달려 내가 구해줄께
질질질..
무슨 짐짝임ㅋㅋ
저따위로 끌고가다니
번쩍 들고 가지는 못할망정
아이구 엠뱅 드럽게 무겁네
하는짓과는 다르게 기운은 별로 없으신듯
근데 착한여자가 문잠갔음
상남자:ㅅㅂ뒤지기 싫으면 다들 문열어!
안열면 쏜다 확!
그런데 이때
갑자기 끼릭거리며 움직이는 약쟁이 여인의 시체
워메 샹
문좀 열어 이것들아ㅜㅜ
결국 뽀글머리가 문열고 구해줬음
자기여친 두들겨 팬 놈을 구해줌
징징거리긴 해도 미 대륙의 진정한 인격자가 여기있었음
문닫다가 짤려버린 여자 시체의 손
잘만 걸어다님
바이러스에 감염된듯
오호 이것은 놀라운 발견이여
생물 전공답게 무서워 하기는 커녕 감탄연발
이때 쿵 쿵
죽은 약쟁이 여자가 유리창을 머리로 들이 받고있음
정확히 말하면 무언가에 의해 죽은 여자의 시체가 움직이며 들이받는 것.
이년아ㅜㅜ그만해 너 머리깨져ㅜㅜ
마음아픈 아저씨
형님
형수님 상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여길 떠야해
아저씨를 달래서 뒷문으로 빠져나가려는 일행
ㅅㅂ 자기야 잠겼는데?
열쇠도 못찾음;
인격은 좋고 공부도 잘한거 같은데 뭐 시키면 잘 못하는 찌질이
ㅅㅂ으잉ㅜㅜ 열쇠 어딨는거야ㅜㅜ
결국 드라이버로 문 땀
그것도 여친이 문땀ㅡ,ㅡ;
문땄더니 또 자물쇠 ㅋㅋㅋ
죤내 짜증내는데 갑자기 밖에서 삐용삐용
다 손들어
정말 도움안될꺼 같이 생긴 경찰출연
알고보니 이 형님 체포하러 왔음
아줌마 이럴때가 아니라구
밖에 괴물딱지가 있다니까??
뭐라고 떠들던 말던 아저씨한테 널꼭 잡을꺼야
난 널 잡으러왔어
이딴 개소리만 지껄이는 아줌마
주변에 있던 핏자국을 보고 더 흥분했음
이때 위에서 뭐가 떨어짐
앗 따거 !
잡았다 헤헤
몸이 2등분됬음
끔살.
우우우우에에엑
괴 생물체는 반토막난 아줌마를 다시 조립하는 중
앞에서 사람들이 연달아 죽어나가자 착한여친도 빡이 친듯
바락바락 대듬.
그러다 또 맞을라고
이떄 아저씨가 숲에 불을 지르자는 제안을 함.
불을 지르고 소방차가 오면 구원 요청을 하자는 계획
으힛 그게 무슨소리요
불은 무서운뎅?
무섭든 말든
아저씨와 착한여친은 열심히 준비함
차라리 둘이 사귀지
잉잉
난 무섭단 말야 여보ㅜㅜ
ㅅㅂ 너 좀 닥쳐
더는 못참겠으니까
여자도 빡쳤음
이떄 아까 죽은 여자경찰의 무전기가 달랑 남겨져 있는것을 발견.
옷걸이로 갈고리를 만들어서 저거좀 어케 가져와 보려는데
아싸 잡았음
근데 아까죽은 시체가 갑자기 갈고리를 존나게 땡김
으힝;
으힝 징그러;
무서워 힝
괜찬음 자기야
걱정마셈
근데 아까 문에 낀 팔뚝이 잘리더니
더듬더듬 쫒아옴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