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개신교 이야기 한번

오만원권 작성일 13.10.25 1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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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친구따라 교회에 따라감.

참고로 우리집은 불교이고 나는 무교임.

갔더니 찬송가 부르고 설교하다 첨온 사람들 티셔츠 나눠주고 빵,우유 줌.

그리곤 한사람씩 목사가 이야길 하는데 내차례가 됨.

종교를 묻길래 우리집은 절에 다닌다고 했더니 하는 말이

부처 인형 앞에서 절하는게 얼마나 어리석고 웃기는 짓이냐고 말함.

어린나이였지만 우리가족 욕하는것 같아 교회 중심에 붙음 예수 조각보고 저것도 그냥 인형이지 않냐 했더니

저건 예수님이라고 함. 예수님은 어디서나 우릴 지켜보고 있다고, 부처님은 신이아닌데 왜 거기 인형앞에서 절하냐고

아무 의미없는일이라고 말함. 어린 마음에 상처받고 나는 담부터 안갔음.

그리고 몇년후 우리동생이 친구따라 교회다님. 나는 가지말라했지만 우리 부모님은 알아서하게 나둬라함.

우리 부모님은 종교 강요를 한번도 한적이 없음. 자기 믿고 싶으거 믿으라 하심.

동생 교회 잘 적응했는지 잘다니다가 목사가 불교에서 종교 바꿨다고 간증하라함. 동생이 부담되서 그건 하기 싫다고하니

담부터 교회사람이 쌩깠다고 함. 그래서 안다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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