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벨라스케즈 (Jennifer Velesquez)씨는 미국 플로리다 주
L.A.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한 마리 개가 찍혀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개는 유기견처럼 보였고 외로운 것 같은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걱정이 되었던 제니퍼 씨는 그 장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그곳에는 사진에 찍혀 있던 개가 그대로 거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니퍼 씨는 이 개(리트리버 믹스견, 여아)를 소냐'(Sonya)라고 이름짓고,
패트릭 씨와 함께 6 개월 동안 먹이를 주며 보살폈습니다.
하지만 이 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있는 동물 보호 단체 "Hope For Paws"에
연락을 했습니다.
소냐가 있던 건물 소유자에 따르면,
이 개는 적어도 10 년 이상 그곳에 있었고,
계속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버려진 장소였던 이 건물 앞에서
계속 주인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바깥 기온은 섭씨 38도.
조속히 소냐를 보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낯을 가리는 소냐는 좀처럼 가까이 오려 하지 않았지만,
치즈버거를 잘게 썰어 주자 기쁜 듯이 먹고 있었습니다.
소냐가 도망가지 않도록 주변을 철망으로 막고,
리드에 냄새를 묻혀 소냐에게 갖다 댔습니다.
그리고 겨우 소냐를 보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일단 마음을 허락한 소냐는 스태프의 손길을 받아 들였습니다.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했는지 모릅니다.
이동 트럭에서 개 미용을 하고 있는
동물 보호 단체 (Dirty Hairy Mobile Dog Grooming)가
소냐의 길게 자란 털을 깍고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수의사에게 데려가 건강 진단을 한 결과,
소냐의 몸에는 몇 가지 종양이 있었고 관절염을 앓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며칠 후 수술 상처도 치유되어 반려동물답게 된 소냐.
수의사의 말에 따르면, 이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면
소냐의 생명은 얼마 남지 않았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이었다고 합니다.
조안 씨가 주인이 되겠다고 제의해 주어,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현재 침술 치료를 시작했다는 소냐.
앞으로 남은 인생은 즐거운 날만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