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사망의 음모론

건국대통령 작성일 13.10.28 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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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인가 두달전에 음모론을 소개해달란 요청을 받고

9.11테러와 케네디 암살사건 이야기를 쓴적 있습니다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C%9D%8C%EB%AA%A8%EB%A1%A0&x=0&y=0&no=163336

분위기상 편의상 존대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 음모론을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음모론이란?

 

큰 파장을 끼친 사건의 원인이 미심쩍은 부분이 있을때 배후에 거대한 음모나 권력단체가 있다고 생각하고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의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 음모론이 발생한다.

 

 

오늘 소개할 음모론

다이애나 스펜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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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스펜서는 61년 7월생이며 2차대전을 이끈 영국의 수상 처칠의 친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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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릴적부터 애완동물을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정한 성격이였다.

그러나 부모가 이혼하며 약간의 트라우마가 생겻다고 한다.

이는 그녀의 성격을 추후에도 소극적이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17세에 찰스왕세자와 첫 대면을 했고 20세때 찰스 왕세자와 애인관계로 발전했는데 그때부터 영국의 극성스러운 기자들의 공격에 가까운 관심이 집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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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2월 다이애나와 찰스의 약혼이 발표되고 불과 반년도 못되어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젊고 매력적인 다이애나의 모습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환상처럼 다가왔으며 패션계에서도 다이애나를 주목했다.

그녀가 입은 의상.착용한 악세사리는 곧바로 유행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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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찰스는 내연녀가 있었다.

그것도 결혼 전부터 존재하던 내연녀. 이름은 카밀라 파커 볼스

다이애나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남편에게 당장 불륜관계를 끝내라고 요구했으나

남편찰스는 눈에 뵈는게 없는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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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하기로는 찰스가 내연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녀를 부인으로 맞이할 경우 찰스는 왕위 계승권을 잃게되기에

왕위 계승권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하여 다이애나를 허수아비 마누라로 두고 불륜관계를 지속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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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는 찰스의 바람기가 고쳐지지않자 그 스트레스로 거식증에 시달렸으며 시어머니였던 엘리자베스 2세에게 고민을

말해도 봤으나 왠일인지 엘리자베스는 별 다른 말은 하지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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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이애나도 더는 승질이 나서 못참겠던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첫상대는 아마 승마를 가르치던 선생.

그외에도 상당히 많은 남자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경호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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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결국 1992년 별거에 들어갔으며 자신이 겪은 부조리함을 쓴 책을 출판하기도 하기도 했다.

결국 찰스와 다이애나는 1996년 이혼했으며 그 동안 다이애나는 대차게 찰스를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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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엔 봉사활동에 매진했으며 아프리카 빈민구호나 대인지뢰 제거운동이 특징이다.

그녀는 비록 이제 이혼하여 전하로 불릴 신분은 아니지만 그녀에 대한 영국민중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러나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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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갑작스럽게도 그녀의 사망소식이 들려왔다.

그날은 8월 31일.

다이애나는 알파예드라는 새로운 연인(연인인지 확실치 않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차로 이동하는데

하필 파파라치들이 따라붇는다.

파파라치를 원래부터 싫어했고 평소에도 그들의 관심을 두려워하던 다이애나는 일행을 재촉하여 파파라치를 따돌리기 위해 과속을 했고 결국 교통사고로 이어졌다.

사실 운전수도 술을 마셨다고 하며 안전벨트도 매지않았다. 그놈의 음주운전..

운전사와 알파예드는 즉사했으며 다이애나는 사고 당시 초반에 생존해 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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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들은 다이애나가 살았건 죽었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로지 카메라 플래시만 터트릴뿐

이들은 사망 방조죄로 입건됬다고 한다.

어쨌든 다이애나는 30대의 나이로 사망했다.

최종적인 결론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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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들이 다이애나를 추모했으며 꽃다발이 산을 이루었다.

그녀의 국민적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해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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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국왕실은 반응이 냉랭했다.

음모론은 이후 다이애나와 함께 사망한 알파예드의 아버지로 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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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와 찰스사이엔 왕세손 월리엄이 있다.

영국 왕실이 월리엄의 생모인 다이애나가 무슬림과 결혼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그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음모에 영국왕실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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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이애나가 수많은 연인들중 한명의 아이를 임신해서 죽음에 관여했다는 설도 있다

이러한 음모론이 나도는 것은 프랑스의 수준높은 응급치료의 혜택이 다이애나에겐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녀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녀의 죽음에 차가운 태도로 일관한 영국왕실에 대한 반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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