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

누수공사중 작성일 13.11.05 1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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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동양인 최초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콩쿠르 1위에 입상한 그녀에겐 언제나 ‘최초’와 ‘최고’라는 단어가 따랐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반응은 달랐다. “한 번도 성공을 위해 걷지 않았고, 프리마돈나 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꿈도 꾼 적이 없다.   내가 스스로 발전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게 좋아서 열심히 연습 했고, 그렇게 걷다 보니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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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은…
1967년 4월 24일 서울 출생. ’82년 선화예고 1학년 재학 중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로 유학.   ’85년 스위스 로잔 콩쿠르 동양인 최초 1위로 입상하며    ’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이자 동양인 최초로 입단하는 등   수많은 동양인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97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발레리나로 선정된 후 현재 발레단 종신회원이자 독일 뷔템부르크 주 정부 궁정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다       138361762228708.jpg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아침에 몸이 안 아프면 오히려 전날 연습을 게을리 한 것 같은 죄책감이 들어요.”   강수진씨는 하루 19시간, 1년에 1000켤레 넘는 신발이 닳도록 연습한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강철 나비’로 불리며 아름다운 몸짓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쉼 없는 연습 덕이다.   그간 숱하게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지만 그녀는 아직도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성공을 향한 길은 노력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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