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디아 형제의 큰형 메피스토의 일생에 이어 이번엔 형제의 막내이자
시리즈의 보스
디아블로의 이야기에요
1~2편까지의 디아블로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본문은 또 노인체로 갈께요
악마들과 천사들의 탄생.
그리고 그 악마들을 이끄는 디아블로 3형제가 어찌해서 인간계로 쫒겨났으며
그중 큰 형인 메피스토가 죽는 부분은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B%A9%94%ED%94%BC%EC%8A%A4%ED%86%A0&x=0&y=0&no=169910
먼저 쓴 이글에 있네
디아블로의 이야기는 위의 글에는 언급되지 않는 디아블로1편의 이야기를 해야한다네
먼저 이야기 했듯 디아블로 3형제들은 지옥에서 추방당한후 인간들의 왕국을 습격하다가 그들을 멸하기위해 조직된
호라드림과 천사 티리엘에게 봉인당했네
디아블로가 봉인된곳은 우리에게 익숙한 트리스트럼일세
트리스트럼은 호라드림의 일원인 데커드케인의 선조가 세운 마을이지.
디아블로를 봉인한후 그 위에 수도원을 지어 디아블로의 봉인을 관리하고자 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디아블로의 공포는 사람들에게서 잊혀졌네
오랜세월이 흐른뒤 레오릭이라는 남자가 무리를 이끌고 이곳에 왔다네.
그의 신분은 칸두라스를 지배하던 왕으로 호라드림의 수도원에 자신의 왕궁을 짓고 정착했지.
허나 트리스트럼은 모두들 알다시피 왕국의 수도로써 적합한 번화가도 아니고 한적한 시골일세.
제법 뛰어난 왕이라고 알려진 그가 이런 이해할수 없는 결정을 한데엔 라자루스라는 간신배의 농간이 있었네
그가 트리스트럼행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는 사실 진즉에 디아블로의 큰형인 메피스토에 의해 타락했었지
트리스트럼에 온 이후 레오릭왕은 갈수록 몸이 쇄약해졌고
마음속엔 어두운 그림자가 자리를 잡았네
디아블로는 강한 육체를 지녔던 그를 노려 숙주로 삼아 부활하려고 형과 함께 그를 유인했던게지
그러나 레오릭은 만만한 사람이 아니였고 몸은 쇄약해졌으나 정신이 완전히 굴복되진 않았네
허나 인간의 능력으론 한계가 있었네
결국 서서히 미쳐가기 시작한 레오릭 왕은 자신의 아내를 잡아 죽였으며
사람들을 탄압하더니만 갑자기 서부 원정지를 정복하겠다며 군대를 보내기도 한다네
이 역시 디아블로와 메피스토의 사주를 받은 라자루스의 농간으로 이뤄진 결과였네
아 참
그가 정복하려고 했던 서부원정지는 디아블로2의 팔라딘의 고향일세
뭐 어쨌든
레오릭왕이 원정나간 사이 디아블로는 레오릭의 어린아들 알브레히트를 납치해 그의 몸에 깃들었네
레오릭 왕은 전쟁에서 패배한후 아들이 없어졌단 소식에 완전히 미쳐버렸다가 부하들에 의해 살해당했고
살해당한 레오릭은 해골왕이 되었네
이때 레오릭 왕의 장남이던(3편에 와서 추가된 설정)한 전사가 나타났네
그의 이름은 아이단.
그는 마법사,로그등의 동료들과 함께 나타난 그는 라자루스,도살자등을 처치했지
그리고 저주받은 아버지 해골왕역시 그의 손으로 요단강 건너편으로 보내줬다네
그리고 아이단은 마침내 디아블로와 마주했네
물론 주인공인 아이단이 이겼지.
그러나 아이단은 디아블로가 자신의 동생 몸속에서 퍼져났다는 사실에 꽤 충격을 받았다네
자신의 동생시체를 본 아이단은 디아블로를 격퇴하고 봉인한 영혼석을 이번엔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박아버렸네
아이단은 이후 은둔하다가 홀연히 어딘가로 사라졌네
사라지기 전에 남긴말은
형제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가야한다.
아이단이 사라지자 마자 트리스트럼은 다시 나타난 악마들이 개난장을 피는 생지옥이 됬다네.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단은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네
벌써 그의 외모는 많이 상해있었지
이미 디아블로의 영향에 의해 타락하고 있었다네
그는 마리우스라는 호구를 몸종삼아 데리고 형제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길을 가고 있었지
형제인 바알이 봉인된 탈라샤의 무덤앞에 다가선 그를 막아선건 대천사 티리엘이였다네
아직 불완전한 디아블로가 천사 티리엘을 막아내긴 어려웠네
그때 바알이 마리우스에게 속삭였지
자기를 풀어달라고
멍청한 마리우스는 바알의 요구에 넘어갔고
마침내 바알이 깨어나 디아블로와 함께 티리엘을 박살내며 그를 묶어놓고 도주한다네
그들형제가 향한곳은 디아블로2의 액트3의 배경인 정글
마침내 그곳에서 큰형 메피스토마저 부활했지만 삼형제의 상봉은 짧게 끝났네
메피스토의 일생에서도 말했듯
메피스토가 동생들을 보내고 홀로 용사들을 막아내다가 요단강을 건너기 때문이지.
큰형이 눈물겨운 희생을 하고있을때 디아블로는 마침내 완전한 몸을 되찾았네
그가 메피스토만 남겨두고 지옥으로 간 이유는 바로 지옥의 반란자인
디아블로3 액트2의 보스 벨리알과 액트3의 보스 아즈모단을 잡아죽이기 위해서였네
(지옥의 두 역적. 아즈모단과 벨리알)
아마 디아블로2의 플레이어들이 디아블로를 쫒아가지 않았다면 악마들의 드림매치를 관전할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네
자비가 없는 디아블로2의 플레이어들은 메피스토를 잡아죽이고 그를 봉인한 봉인석을 들고 디아블로를 추격했지
그리곤 지옥의 대장간에서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부숴버렸네
그리곤 마침내 디아블로와 디아블로2의 용사들(플레이어)이 마주쳤고
디아블로는 큰형의 죽음을 느꼈는지 플레이어들을 향해
니놈들은 절대로 나한테서 도망치지 못한다며 원한서린 저주를 내뱉고 돌격하지.
그러나 결국은 끔살당하고 말았다네
디아블로를 쓰러트린후 그의 영혼석 역시 파괴해서 처리하였네
디아블로가 사라지고 남은 1편의 주인공 아이단의 시체역시 예를 갖춰 처리했지.
한편 디아블로를 졸졸 따라다니던 호구
마리우스는 한 정신병동에 숨어있었네.
그에게 정의의 천사 티리엘이 찾아오지.
티리엘은 그에게 이제 영혼석을 자기에게 넘기고 쉬라고 하였네
그는 바알의 영혼석을 갖고있었던 상태였으나 찌질한 그가 감당하기엔 천사와 악마의 대결은 너무도 두려웠기에
그만 영혼석을 넘겨줬다네
그러나 그를 찾아온 티리엘의 정체는 바알이였다네
바알은 찌질한 마리우스의 불쌍한 인생을 쫑내주는 자비를 베풀었고
그를 포함한 정신병원을 모조리 불태운후 세계석을 차지하기 위해 북쪽 아리앗 산으로 향한다네
여기부터가 디아블로 확장팩의 스토리인 게지.
바알이야기 부턴 다음에 또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