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지는 "프랑스 10대들이 서커스단에서 '서지'(Serge)라는 이름의 라마를 납치해 트램을 태워 보르도로 향하는 여행에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목요일 이른 새벽, 이들은 영업이 끝난 서커스단에 들어가 라마를 데리고 나왔다. 애초에 얼룩말을 데려올 계획이었지만 완강하게 거부해, 기꺼이 그들을 따라나서는 유순한 라마 '서지'로 타깃을 바꾼 것.
만취한 10대 중 한 명인 마티유는 "라마는 말 잘 듣는 개처럼 우리와 함께 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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