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남은 저그의 전투병들을 소개해요.
뮤탈리스크
허허허 오늘 가장먼저 소개할 저그는 뮤탈리스크요
오리지날 시절부터 다른 형태로 변신 가능했던 변신용 유닛인 이놈은 우주의 황량한 구석 디나레스의 비명 사마귀라는 놈이
변형되어 만들어진 존재요.
이놈들은 놀랍게도 행성간 이동을 그저 날개짓 푸드득 푸드득 하는 것만으로도 이동할수 있는 말도 안되는 능력을 가졌고
이를 목격한 저그군단에게 흡수된 것이지요.
지구의 과학자들은 이 말도안되는 우주를 넘나드는 뮤탈리스크의 날개를 연구하려 해봤으나 아직까지 미스테리요
헌데 또 막상 이 뮤탈리스크의 날개자체는 유리조각에도 찢겨져 나갈 정도로 약하다하니 아마도 블리자드의 스토리에
구멍이 뻥 뚫린거 같기도 하지만 무시합시다.
뮤탈리스크는 이동속도가 상당하기에 저그의 기본전술방식인 물량전술 이외에도 치고 빠지는 작전에도 매우 쓸모가 있소.
이놈들의 공격방식은 스스로 폭발하면서 이리저리 튀어다니는 쐐기벌레를 발사하는 방식이라오
가디언
'수호하는 자' 저그의 공중 최강 가디언이요.
수호하는 자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테란이 저그의 기지를 습격할때면 언제나 이녀석들이 나타나 저그의 연약한 유충들을
보호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소.
뮤탈리스크의 유전자 정보를 제고앻주는 둥지탑이 좀더 발전된 거대 둥지탑으로 변하면 이녀석들의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뮤탈리스크들은 가디언으로 변신이 가능해진다오.
날개도없이 날아다니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뭐 외계생명인데 안될게 뭐 있겠소?
또한 이놈들은 공중공격능력은 없지만 지상에 대한 공격력은 끔찍할 정도인데 일종의 산성 덩어리를 뱉어냄으로써 지상을
초토화 시킬수 있소
뮤탈리스크의 쐐기벌레 공격과는 비교가 되지않소 특히 사정거리면에서 월등하오.
그러나 움직임 자체가 느리며 브루드워 이후 저그의 전쟁터에선 모습을 감추고 있다오.
디바우러
역시나 뮤탈리스크를 변형시킨 상태라오
디바우러라는 뜻은 드럽게 많이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하오.
이녀석들이 내뿜는 산성액 덩어리가 장갑차나 건물을 녹여버릴때 마치 건물이나 장갑차들이 산성액에 의해 삼켜진다는
느낌을 받은 인간들이 이런 명칭을 붙여줬소.
디바우러는 브루드워(종족전쟁)당시 처음 모습을 드러냈소.
칼날여왕이 가디언의 지상 살상능력은 경이로웠지만 공중 비행물체가 나타나면 공중에서 터지기 바쁜 가디언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이녀석들을 등장시킨듯 하오
그러나 이녀석들 역시 지상유닛은 공격 못하고 공중의 상대만 보고 공격할수 있다는 한계를 갖고있소.
그 한계와 함께 장점이 또 하나있는데 이녀석의 산성공격은 당사자 뿐 아니라 주변에게도 피해를 끼치며 은폐된 개체역시
이놈의 공격이 조금이라도 닿게되면 모습이 드러난다오
현재 종족전쟁 이후 전쟁터에서 싸우고있지는 않소.
게임내 모습으로 보면 잘 드러나진 않지만 가디언보다 뮤탈리스크의 시절모습을 좀더 그대로 간직한체 진화한 상태요.
스커지
재앙.징벌.하늘의 심판등등 ㅎㄷㄷ한 의미를 갖고있는 스커지라는 녀석이요
스커지를 목격한 사람들 말로는 수를 세보려했다간 스스로 미쳐버릴 정도로 아득한 개체가 몰려다니는 생물이며 이놈들은
마치 무력한 인간에게 내리는 하늘의 심판처럼 여겨졌소
스커지들은 눈과 다리가 존재하지 않고 그저 입과 이동수단인 날개가 있을 뿐이며 이놈들 삶의 이유는 그저 적의 함대에게
자폭하여 자살공격을 가하는 것이요
이놈들의 내부에 끓고있는 물질들이 순간적인 플라즈마 상태가 되면 이동하는 초강력 폭탄이 되는데 이놈들이 대규모로
몰려오면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져)도 버틸수없소.
헌데 체력이 아주 조루요.
아무래도 대충대충 자폭이나 하라고 만들어졌으니 그런듯한데 그래서 알아둘것.
자폭에 성공하면 초록색으로 실패해서 가다가 죽으면 빨간색으로 터진다니 알아두시요
퀸
저그는 숫자가 불어나기 시작하자 이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단을 찾고있었소.
아라크니스 종족 사육자라는 생물을 발견한 저그가 곧 이 목적을 위해 흡수되었고 그들은 저그의 여왕으로 새롭게 태어났소
이놈들은 오버로드(대군주)와 함께 오버마인드의 의지를 받들며 저그를 감시 .통솔하는 역할을 담당했소.
이녀석들은 전투력은 없지만 다양한 특수능력을 갖고있소.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능력은 바로 감염능력이요
인페스티드 테란
스타1시절엔 그저 감염된 테란으로 불렸지만 2로 접어들며 감연된 민간인이 등장하며 이들을 구분하기도 한다오
그러나 우리에겐 감염된 테란이라는 명칭이 더 이숙할 것이요.
이녀석들은 인간이 저그의 진화적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겨난 끔찍한 생물인데 설정상으론 저그의 독소에 피폭되거나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이놈들은 마치 스타크래프트속의 좀비같이 방금 전까지 동료였던 전우들을 공격하는 만행을
저지른다오. 그렇기에 이놈들에게 감염될꺼같으면 낼름 그 부위를 절단하는 방법을 써야하오.
이놈들의 공격방식은 썩어문드러진 몸속에 빵빵하게 차있는 유독가스를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방법인데 이 자폭공격의
위력은 아마 모두들 잘 아시리라 믿소.
새로운 형태의 퀸
퀸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다시 찾아왔소.
스타1시절 저그내부에서 엄청난 분열이 있었소.
오버마인드가 태사다르의 희생으로 인해 죽고나서 새로운 오버마인드가 생겨나고 저그는 통일된 명령체계에서 니편내편
갈라져 싸웠고 이에 빡친 케리건이 오버마인드 뿐 아니라 그 휘하에서 저그를 통제하는 정신체들을 모조리 도륙냈다오.
그리고 나서 새롭게 지배구조를 만들려고 탄생시킨게 바로 이놈들이요.
기존의 여왕이 감시 정도의 지배력을 갖고있었다면 이놈들은 기존 여왕들보다 훨씬더 강화된 통제권을 갖고있었소.
또한 공중에서 놀던 과거완 달리 이제 이것들은 지상으로 내려왔으며 모습은 저그치곤 상당히 예쁜 축에 속한다오
타락귀
종족전쟁이후 갑툭튀한 개체들이요.
크라토스 모뷸라라고 하는 가오리 비스무리한 개체가 있었는데 이놈들을 저그화한 모습이 바로 타락귀지요.
스타1이후 모습을 감춘 스커지를 대체하고 있으며 주로 거대하고 발전된 저그의 둥지근처에서만 목격되고 있소.
무리군주
스타 1 가디언을 대체하는 무리군주라는 녀석이요.
역시나 가오리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이놈들은 마치 프로토스의 캐리어와 비슷한 방식으로 적들을 유린한다오
바로 군단 종자라고 하는 작고 끔찍한 벌레들을 토해내며 이 벌레들은 주변의 적들을 자신의 생명이 다 할때까지 공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소.
다만 공중을 공격할 능력은 없는것이 가디언과 판박이라서 이를 대비해 타락귀등과 함께 무리지어 다니고있소
휴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