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현지.어떻게 표현 방법이 없는 식당

이밥에고깃국 작성일 13.12.02 2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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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어느 음식점 입니다. 늘 가족과 함께 가던 음식점 이 하나 있죠..

 

상호 알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하여간 뷔페 입니다. 간단한 초밥과 연어회, 각종 육류가 무한리필 되는 곳!

 

입구에 다림질 되지 않은 한복을 입은 꽁가이~ 가 있고..

 

하노이 어떤 식당에 가 밥을 먹다가 음식에서 뭐가 나와도 그냥 말 안하고

 

나옵니다. 그냥 그렇게 살고 있죠. 말해 봤자 소용없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죠.

 

전 정말 비위가 초딩 비위 입니다.

 

상추를 접시에 딸랑 3~4장 정도 주던데... 상추쌈 을 해서 입에 넣으려는 순간

 

ㅡ,.ㅡ;;   한 5년는 묵은 양말 썩은 그 스멜~~스멜~~ 그런 비슷한 냄새 는

 

어릴적 시골 외할머니집 화장실에서 나던 냄새랑 똑 같았습니다.

 

손 에서도 냄새가 배어서 물수건 3장을 다 써도 없어지지 않는 그 냄새~

 

위식도 역류현상은 일어나고 식탁위 상추에서 나는 냄새,손에서 배어 나오는 냄새~

 

정말 더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냥 젖가락 놓구 나왔습니다.

 

다시는 안 갈랍니다. 더러워서. ㅡ,.ㅡ;;   결국 집에서 토 하고  ㅠㅠ

 

아마 변 으로 재배 하고 대충 물로 행굼 했나보네요.  회충약을 먹어야 겠습니다.

 

ip1. 4군에 자주가는 야외 해산물 식당이 있는데, 어느날 한번은 음식물 쓰레기를 인력거로 옮겨서 길에서 대기하는 쓰레기차로 내가더군요... 마침 내가 앉은 옆으로 옮기는데 못 볼걸 보고 말았습니다. 인력거에 담은 식물 쓰레기랑 같이 여러분들도 다아시는 손가락 만한 거대 국 바퀴가 정말 새카맣게 우글우글 매달려서 같이 나가더군요...수레가 움직이는 와중에 바퀴벌레가 내옆에도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서 한참을 땅바닥 갈구고 있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그런 내모습이 웃긴가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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