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성인용품 회사의 실체 를 썼던 글쓴이 입니다.
어제는 성인용품 회사 전반 적인 것을 말씀 드렸구요~
오늘은 고객 대응? 속터짐 편입니다
아오! 속터져!!!!!
1. 교환 반품??
전화가 옴..
첫 전화임~
완전 신남~
이왕이면 여자분 이길 바라는 이상한 심보
뚜루루..
나: 네 삐~ 성인용품 입니다.
그냥 고객: 아 네 물건이 받아보니 별로라서 교환할려구요 (젠장 남자군)
나: 아 그러세요 그러시면 교환 원하시는 상품을 적으셔서
저희측으로 보내주시구요
혹시 뜯어보지는 않으셨죠?
그냥고객: 네 뚝!!
나: .............. 뭐지 이 불안한 스멜은..
다음날....
교환 하자고 하는 물건 도착
조심히 뜯어 봄
슥..
슥.... 싹뚝..
흐음 내가 괜히 불안해 한건가..
물건을 꺼내 봅니다...
..................
.............................
.....................................
이 밤꽃 냄새는.............
이런 망할.. 내 이럴줄 알았어!! 쌌어!!
또 다 싼걸 보내왔어!! 아오!!
전화 전화!! 전화!!!!!!!!!!!!!!!!!!!!!!!!!!!!!!!!!!!!!!!!!!!!!!!!!!!
컬러링..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당장 만나~!!♪
.....................
그래 지금 당장 만나자!!
내가 이거 들고 네 놈 거시기에 꽂고 애국가라도 불러야
이 분이 풀리지!! 아오!!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소리......
.........
5번을 더 했지만.. 안받음..
전화도 안옴...
고객한테 온 저 밤꽃 아이..
버리기는 아깝고 일단 씻기자.. (친구 생일선물로....)
저는 오늘도 그 놈을 기다립니다..
그놈이 보내달라고 전화 오면..
밤꽃 냄새 제대로 나는걸로 보내줄려고
오늘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제발 쓰고 보내지 말아주세요
2. 왜 전화했어..
아~ 정말 이노무 밤꽃냄새 사무실에서 없어지지가 않네 아오!!
뚜루루~
나: 네 감사합니다 ~ 삐~ 용품 입니다~ (목소리는 밝게 해맑게 하염없이 나는 프로다)
여성고객: 저기여... (개미 똥구녕만한 목소리..)
나: 네 고객님 말씀 하세요~ 부끄러운게 아니니 편하게 말씀 하세요 ㅎㅎ
여성고객:네 저기여...
나: 네 고객님 말씀 하세요~
여성고객:: 네 저기여..
나:.............네 고객님 ^^+ (저기여 뭐!! 너 지금 나한테 사랑 고백하니...)
여성고객: 다.....시 전..화 할게요 뚝!
나:.................. 흐음 정말 고백할려고 했던건가..
아니겠지 아니면..
뭐지 저기여 뭐!!
저기 뭐!! 말을 하라고!!
나랑 폰x 응? 그런거야?? 060?? 아니면 말좀 하라구
여자분들도 많이 산다구
부끄러운게 아니라는데
저기여 라고만 말할거 왜 전화했어 휴~
녹취 되는것도 아니고 혹시 전화 하시면 편하게 말씀 해주세요
절때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근데 표정이 왜이래..)
3. 그거 있어?
아 .. 그래도 그 아가씨 목소리 이뻤는데
전화 안올려나 (개미 똥구멍 만한 목소리로 저기여 밖에 안했는데 이쁘다고 생각하는 저도 참..)
또 울리는 전화기
뚜루루~
나: 네 감사합니다~ 삐~ 용품 입니다~
아저씨고객: 응 그거 있어??
나: 네? 어떤거 말씀 하시는데요??
아저씨고객: 그거 있냐고 그거
나:아~ 어떤거를 말씀 하시는지 (그거 뭐....)
아저씨고객: 아 그거 있냐고 남자랑 여자랑 그거
나: 고객님 좀더 자세히 말씀 해주셔야 제가 설명을 드리는데요 ㅎㅎ
아저씨고객:아~ 자식 말귀를 못알아 먹네 끊어 임마 뚝!
나:............................
......................................
그거 뭐 임마!! 그거 뭐!! 상품이 몇백개인데 무턱대고 뭐 라고 하면!!
스무고개 하냐!!
힌트라도 주던가 남자 여자 뭐!!
한글 못읽어?? 남자 여자 단어랑 그거 글짜 만 배웠냐!!
아.................
장난전화 사절 입니다.........
4. 뻥쟁이..
일단 담배좀 피자.. 휴..
뚜루루.. 뚜루루..
이노무 전화기가 왜이렇게 슬프게 울지..
받지 말까..
돈벌어야지.. 휴~
나: 네 감사합니다~ 삐~ 용품 입니다~ (제발 정상인.. 제발 정상인..)
술드신고객: 어~뭐~좀 물어볼라고 하는데~꿀떡 (환장 하겠군)
나: 네 고객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지금 오후 3시 밖에 안됐는데 뭔노무 술을 )
술드신고객: 내가 좀 커 사이즈 맞는게 있나??? 꺼억~~
나: 아 그러세요
흐음~괜찮으시다면 사이즈가 얼마나 되는지 말씀좀 부탁 드려도 될까여??
술드신 고객: 나? 나 길이는 100 쎈찌 조금 넘고 그거는 5쎈지 좀 넘는거 같어 꺼억~
나:............(야구방망이가 네 빤스속에서 자고 있구나..)
나: 아 그러시면 대형으로 쓰시면 될거 같아요 대형 상품들 소개 드릴까요?
술좀 드신고객: ㅎㅎ 이놈 봐라 구라치고 있네 내 사이즈에 맞는게 있다고?? 허허허
너 지금 나 취했따고 구라치는거냐!
이색x 가 거시기 파는 주제에 술 먹었다고 구라치고 있네
끊어 임마!
뚝!!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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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는 댁이 말한거거든요!!!!!!
뭐 100 쎈치 5쎈치 어쩌고? 저쩌고??
공룡거 이식 했냐!!
아오!! 진짜 이것들 다 오늘 야구방망이 들고 가서 혼내주던가 해야지!!
이것들이 성인용품 판다고 이렇게 나를 ...
성인용품 이상하게 보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