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의 두 얼굴'

밥값은하냐 작성일 13.12.06 16: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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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제조·유통일괄화(SPA)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올해 역시 국내 시장에서 '파죽지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거침없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면서도 올해 기부금은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나 높은 이익을 거두면서도 사회공헌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 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본계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한국법인인 FRL코리아의 2013년 회계연도 매출액(2012년 9월 1일∼2013년 8월 31일)은 694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회계연도 5049억 원에 비해 무려 37.5%나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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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지난 2009년 회계연도(2008년 9월 1일∼2009년 8월 31일)엔 12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10년엔 2260억 원, 2011년 3280억 원, 2012년 5049억 원 그리고 올해 6940억 원에 이르기까지 매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14년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공격적인 출점을 감행하고 있다. 실제 결산일인 8월 31일 기준으로 2009년 33개에 불과하던 국내 매장 수는 2013년엔 105개까지 급증했다.

당장 지난 11월만 해도 서울 강남역삼점·엔터식스 상봉점, 천안 구성점 등 다수의 매장을 개장한 바 있다.

하 지만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유니클로는 광고선전비는 매년 늘리면서도 올해 기부금 액수는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약 34억 원을 기록했던 광고선전비는 2011년 155억 원, 2012년 272억 원에 이어 올해엔 280억 원까지 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10년 100만 원을 시작으로 2012년엔 약 10억 원까지 늘어났던 기부금은 올해 약 5억 원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도 아직까지 사회공헌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다른 외국계 SPA 브랜드인 스페인 자라와 스웨덴 H&M 역시 지난해까지 매출이 급성장했지만 사회공헌은 부족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국 내 패션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SPA 브랜드들은 매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애프터서비스(AS)센터도 아직 운영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큰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서 큰 수익을 거둬가는 만큼 사회공헌에도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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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부는 자율적으로 하는건대,,

이런다 저런다 하는 기사 났다는 자체가 웃긴 이야기이고..

깔려고쓴 기사면 차라리 저런기사에다 유니클로가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다, 라고 첨부했으면 참좋은 기사일건대,,

사회공헌은 개뿔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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