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추위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분들이 패딩이나 겨울 점퍼를 구입하시는데,
보온성이 어느정도 되는가에 대한 물음이 올라와서 가벼운 팁하나 올립니다 :)논외로 다운 충전재의 원산지도 보온성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충전재가 되는 거위나 오리의 출신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인데, 당연하게 기온이 낮은 지역의 거위나 오리의 털이 다른 지역의 것보다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추운지방에서 사는 거위나 오리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방어력이 발달해서 털의 크기도 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가장 좋은 원산지는 시베리아, 헝가리, 폴란드라고 합니다.
두번째, 충전량.
충전량 역시 보온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당연히 충전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따뜻한 것은 사실입니다.
충전량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에 따라 등급으로 분류하는 것은 없으나, 통솔적으로 경량, 중량, 헤비다운으로 분류하곤 합니다.
경량급 다운자켓은 충전량이 80~120g 정도의 우모 충전량을 이야기합니다.
부피와 무게가 가벼우며 보통은 내피의 개념으로 많이 구매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니클로의 "울트라라이트다운자켓"이 있습니다
로우금 다운자켓들은 다운의 충전량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필파워 지수가 높은것이 특징적입니다.
주로 내피형태로 입기때문에 후드가 없는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출처: 유니클로>
세번째, 필파워
충전량과 함께 보아야할 부분이 필파워입니다.
필파워는 다운 1온스(28g)를 24시간 압축한 후 압축을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입니다.
위의 사진이 같은 1온스(28g)의 다운의 필파워에 따른 차이입니다. 필파워가 높으면 높을 수록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복원력이 보온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양의 공기를 함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700이상을 프리미엄급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공기를 많이 머금고 있다는 것은 바깥 공기와 내 몸사이의 벽이 두터워져 그만큼 열의 순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필파워가 높으면서 충전량이 아주 적은 경우나 필파워가 아주 낮으면서 충전량이 많은 경우
적당한 수준의 필파워와 충전량을 가지고 있는 외투보다 보온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단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패딩의류를 입으면 가끔씩 솜털이 의류밖으로 빠져나와 날리는 경우를 흔히 경험합니다 .패딩의류는 속을 볼 수없기 때문에 태그에 가공방법을 확인해야 하며 털이 빠져나오지 않는 가공법으로다운프루프(Down-Proof)가공방식이 있습니다.
1. 고어텍스
일본 TORAY社에서 만든 위에서 나온 "방수 원단"들 중에 하나이다 , 다른 제품보다 "투습성"이 좋다고 합니다.
투습성은 옷감의 습기를 방출하는 성질입니다.
3. 라이크라
5. 써모라이트
일본 "도요타 츠쇼"社에서 만든 기능성 원단 "젤라노츠"입니다.
고어텍스와 항상 싸우는 라이벌 "방수 , 방풍" 원단 중에 하나입니다.
7. 쿨맥스
‘4채널 섬유’라고도 불리는 쿨맥스는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속건성 섬유입니다.
여름철 야외 스포츠 의류로는 최적의 섬유일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빠른 시간 내에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보온 효과를 높여줍니다.
8.퍼텍스
영국 퍼텍스社의 원단 "퍼텍스"입니다. 고밀도 , 고강도 다운이 새는 현상 차단, 방풍, 보온력이 탁월하며 방수성의 "Endurance" , 경량성을 가진 "Quantum" , 내마모성의 "Shield"가 있습니다.
요약.
보온성은 필파워 높고 충전량 많은 구스다운에 솜털과 깃털 9:1 비율이 짱짱맨. 하지만 솜 충전 패딩이라고 무조건 안좋고 추운건 아닙니다.
비싸다고 다 좋은 패딩이 아니며 싸다고 무조건 장땡도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기능과 내 체질(추위를 얼마나 타는지), 원하는 디자인 등 많은 것을 고려해서 보다 합리적인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오늘의 유머 네임리본님의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