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의 국정원 게이트

누수공사중 작성일 13.12.18 1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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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1일 룩셈부르크 총리가 사임을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우리나라의 국정원과 같은 룩셈부르크 첩보기관의 불법활동이 포착되어 언론에 알려짐으로써, 쟝 클로드 융커 총리가 직접 연관이 없음에도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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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기관의 스캔들로 사임하는 룩셈부르크 총리

룩셈부르크는 첩보기관의 부적절한 스캔들로 인한 Jean-Claude Juncker <쟝 클로드 융커> 총리의 사임 발표 직후, 조기에 선거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Juncker 총리는 첩보기관이 불법 활동과 공금유용 등에 연루 되었다는 의회의 보고가 끝나고 연립정부의 파트너에게 고개를 떨궜다.
" 내가 작금의 잘못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치 않는다 "라며 Juncker 는 인정했다. "난 크고 작은 실수들을 저질렀다. 나는 의회의 이의 제기에 답변했지만 의회는 나의 이의에 답변치 않았다. 그러므로 조기 선거 이외의 선택은 없을 것이다."
Juncker 총리는 어떤 개인적 잘못된 행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첩보기관 [불법]활동의 책임을 그에게 돌리는 의회의 투표는 거부했다.
야당 대변인 Claude Meisch 는 "작금의 사태<총리 사임> 는 우리 민주당이 4주 전부터 요구해오던 것이다. 그 외침은 수많은 문제에 직면한 룩셈부르크 와 첩보기관의 불법 스캔들에 휘말린 현 정부의 불신임, 즉, 새로운 선거를 통한 새 정부의 창출이었다." 라고 말했다.
Junker 총리는 목요일에 그의 사직서를 제출했다. 일단 의회는 <룩셈부르크> 대공에 의해 해산되고 선거는 3개월 내에 실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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