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의 유부남의 글

쏜가 작성일 14.01.19 03: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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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한 가수가 이 글 중심으로 노래를 만듬



M.C The Max 의  퇴근길


 천근 같은 달을 짊어진 채 터벅터벅 걷다
좁은 방안에 나만 기다렸을 그대가 걸려서
그대 좋아하는 귤을 사 들고 돌아가는 중

울컥해져요 그대 생각만 하면
울컥해져요 참 다행인 걸요
그저 그런 내 삶에 그대란 사람 있단 게
정말이지 나 고마워 그대여

남들처럼 사치 한 번 못한 못난 나를 만나
고생만 했던 아는 그림자가 저 멀리 보여서
그대가 고른 넥타이를 고치고 문 여는 중

울컥해져요 그대 생각만 하면
울컥해져요 참 다행인 걸요
그저 그런 내 삶에 그대란 사람 있단 게
정말이지 나 고마워 나의 그대여

고마워요 고마워요 내가 잘 할게요

나 떨려요 
이제 이 문을 열면 그대 웃고 있네요 
나 왜 우냐고 묻지 말아요
그냥 난 행복해서 그냥 다 고마워서
너무 사랑해서 그대여


https://www.youtube.com/watch?v=pH-wEpxXkY8


글의 내용을 알고있어서 더욱 감정이입된 상태로 노래를 듣게 될거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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