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섬노예

신지현 작성일 14.02.08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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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염전 노예, ′섬노예′ 5년간 노동 착취에 폭행 ″더 무서운 건 병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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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염전 노예, 일명 '섬노예'의 탈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분노했다.  
 
지난 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적 장애인 채모씨를 속여 전남 신안군 외땀선 염전에서 영리약취야 유인 등의 혐의로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씨(70)와 염전 주인 홍모씨(48)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11월 과도한 카드빚으로 공사장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 채씨가 지적장애인인 것을 악용해 신안군의 외딴 섬 염전에서 노예처럼 일하게 했다.  
 
특히 염전 주인 홍모씨는 하루 5시간도 채 재우지 않고 소금 생산 뿐만 아니라 벼농사, 신축건물 공사 잡일등을 시켰으며 월급을 주지 않았다.  
 
또한 채씨 말고도 지난 2012년 7월 직업소개업자 이모씨(60)에 속아 염전에 온 시각 장애인 김씨(40)도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씨와 김씨는 지난 2012년 8월 염전 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돼 폭행을 당했으며, 계속된 학대에 지난 1월 이발을 하러 읍내에 갔을 때 '섬에 팔려와 도망갈 수 없으니 구출해 달라', '소금을 사러 온 것처럼 위장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어머니 앞으로 보내기도 했다. 
 
이에 비난 여론이 가세지자 목포경찰서는 오는 10일부터 신안 일대 모든 염전을 대상으로 인권 유린 행위 점검에 나선다.  
 
신안 염전 노예 섬노예를 접한 네티즌들은 "섬노예가 무서운 건 섬마을 전체가 모두 공범이라는 겁니다. 21세기 노예는 전라도 섬에 가면 쉽게 확인 가능할듯요", "섬노예 말이죠 생각해보니 무서운 것이 있네요. 섬노예들 힘이 떨어지거나 병걸리면 저 사람들이 수고했다면서 풀어줄까요? 아니면 죽일까요? 끔찍합니다. 발견되지 않고 죽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신 같네요", "신안 염전 노예. 조용한(?) 섬마을의 조직적이고 은밀한 거래가 이제 공개될 듯. 반전의 카드는 파출소에서?" 등 반응을 보였다.  ------------------------------------------------------------------------------------------------------
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리얼이네요.쓰레기같은 놈들 다 사형시켜야됨. 무슨 영화같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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