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겸 목사 서세원이 영화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시나리오 심포지움에서 할리우드 배우를 캐스팅해 영화제를 휩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세원은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승만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엄에서 캐스팅과 관련한 질문에 "주연배우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연기자로 일하고 계신 분들 중 이승만 역할을 하면 멋있겠다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세원은 "프란체스카 여사 역할은 할리우드 혹은 독일 배우 중 최고의 여배우를 섭외하려고 이미 얘기가 시작되고 있다"며 "맥아더 장군과 하지 중장도 할리우드에서 제일 잘하는 배우로 캐스팅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세원은 "외국인 역할이 굉장히 많아 미국 배우들이 필요한데 일류 배우로 포진하려고 한다"며 " 우리 영화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뭐든지 일류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세원은 또 "이 영화는 해외 영화제를 휩쓸 영화다. 꿈이 있다면 하나님이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왕이면 아카데미 시상식에 올라가는 영화가 되도록 기도하고 달려들어 보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승만 전 대통령 전기 영화인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조폭 마누라'를 제작하고 '도마 안중근' '젓가락' 등을 연출한 서세원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 올 여름 촬영 돌입을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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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과연 어떤 헐리웃 배우가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