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수술중 실제 사람의 난소에서 난자가 탄생하는 모습이 최초로
BBC 카메라에 포착됨.
그동안 난자는 책에서 난소를 통해서 나온다는 말이 있었지
어떻게 나오는지는 구체적으로 자료가 있지 않았음..
그리고 동물의 배란 과정을 관찰한 적은 있었지만 인간의 난자 탄생을
선명하게 촬영한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함.
이 기막힌 우연은 벨기에 브뤼셀의 루뱅 가톨릭 대학병원에서 촬영되었는데
한 40대 여성의 자궁 절제 수술 도중 진짜 우연히 포착됬다고 함.
수술 도중 '마침표(Full-Stop)'만 한 크기의 난자가 난소 표면을 통해서
난포를 뚫고 나오고 있었던 것. 실제로 몇몇사람들은 난자가 나오는 통로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음.
수술 집도의인 자크 도네 박사는 '난자는 지금까지 몇몇 이론들처럼 한순간에 '폭발하듯(expolsive)' 난포에서 완전히
나오기 까지 15분이 걸렸다' 고 말함.
그는 또 난자가 난포에서 나오기 직전 난포 조직이 분해되면서 빨간 돌출체가 형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난자가 빠져 나왔다고 전함.
영국 의학연구회의 앨런 맥 네일리 교수는
'우리가 실제로 인간의 배란 과정을 지켜본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면서 '생명의 시작단계를 보는 놀라운 순간'이라고 평가함.
BBC도 좀처럼 포착하기 어려운 진귀한 광경을 우연찮게 포착한것이라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