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씨집안...

초칼치 작성일 14.03.15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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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난 반석평은 노비 신분으로 이 참판 댁의 종으로 살게 됨

그런데 반석평은 주인집 아들이 공부하는 동안 몰래 밖에서 도둑 공부를 하는 등 공부에 대한 열의를 보임

이에 반석평의 재능이 대단하다는 것을 눈치 챈 주인은 그의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반석평을 어느 돈없는 양반 집안의 양자로 들어갈 수 있도록 주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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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석평은 양반 신분을 얻게 되고 1507년 과거에 급제하여 후에 형조판서의 자리에 오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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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조판서 시절 반석평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자신의 노비 신분을 없애준

주인의 아들을 만나게 됨

주인 집안은 어느새 몰락했고 주인의 아들인 이오성은 가난하게 살고 있음을 알게 됨

그런데 종2품이었던 반석평은 그런 그를 보자 바로 수레에서 내려 이오성에게 절을 함

후에 반석평은 중종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이오성에게 벼슬을 내려줄 것을 청함.

이를 기특하게 여긴 조정에서는 반석평의 원래 신분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반석평의 지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이오성에게 벼슬 자리를 하나 내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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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 신분에서 재상의 자리에 까진 오른 반석평 후에 그는 종1품 좌찬성까지 오름

 

그리고 그의 직계 후손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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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느님....

 

 

 

사람하나 구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것이며 또한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하여 불평하지 말라

자신의 재능이 충만하면 일부러 드러내지 않아도

세상은 자연스레 자신을 알아주게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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