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확장팩 최종보스는 말티엘이 아니라 바알과 메피스토?
여태껏 알려진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말티엘이 최종보스로 당연히 여겨졌습니다. 대악마의 영혼이 담긴 검은영혼석을 말티엘이 티리엘로부터 빼앗아가고 우리는 혼돈의 요새까지 말티엘을 찾아갑니다. 말티엘과의 전투가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끝일까요?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클로즈베타는 말티엘의 둥지 앞에서 끝이 납니다. 만약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말티엘과의 전투로 끝이 난다면 왜 클로즈베타에서 거의 모든 것을 블리자드는 공개한 것일까요? 혹시 클로즈베타에서는 숨겨놓은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요?
총괄 프로듀서인 조슈아 모스키에라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가 서부원정지 - 혼돈의 요새에서 끝나지 않고 그 이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모험모드를 이야기한 것일까요? 아니면 말티엘과의 전투이후에 무언가가 더 있다는 뜻일까요? 우리는 아직 디아블로3 확장팩에서 말티엘과의 전투이후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전혀 모릅니다.
검은영혼석을 되찾게 될까요? 아니면 죽음이 된 말티엘이 검은영혼석까지 삼켜버렸기에 검은영혼석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게 되는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검은영혼석에서 대악마들이 다시 성역에 풀려나게 되는걸까요?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말티엘과의 전투 결과가 어찌되었건 간에 대악마들과 다시 조우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3와 관련 해외 커뮤니티에는 디아블로3 게임을 뜯어서 여러 정보를 캐내곤 하는데 이것을 모아 디아블로3 확장팩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초상화를 작성해보니 여기에 바알과 메피스토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어쩌면 말티엘이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최종 보스가 아니라 바알이나 메피스토가 최종 보스일 수도 있습니다.
7명의 대악마중에 디아블로3에서 이미 벨리알, 아즈모단, 디아블로와의 전투를 우리는 치른바 있습니다. 안다리엘, 듀리엘, 바알, 메피스토는 만나지 못했었죠. 바알 및 메피스토와의 전투가 디아블로3 확장팩 개발자들이 숨기고 있는 카드일지도 모릅니다.
디아블로3 확장팩은 중간 보스로 말티엘의 부관과 아드리아와의 보스전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이미 알려져있습니다. 말티엘과의 보스전도 확정되어 있죠. 여기에 바알이나 메피스토와 싸우게 되는 스토리가 추가된다면 클로즈 베타를 플레이 했던 유저들에게도 깜짝 소식이 되겠네요.
이어서 이번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아닌 차기 디아블로3 확장팩의 6막에는 다시 풀려난 디아블로와 싸우게 되지 않을까요? 디아블로와 싸우러 가는 길에 안다리엘, 듀리엘과 보스전을 치르고 말이죠. 이런 스토리가 펼쳐질지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