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암동 촬영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어벤져스2’ 촬영을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이 배고픔에 현장에 있던 토스트 포장마차로 발길을 옮겼으나 ‘어벤져스2’ 관계자는 “이 포장마차에서는 토스트를 팔지 않는다. 영화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번에 제작된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또 "뻥튀기 포장마차 역시 영업 중이 아닌 영화 촬영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소품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촬영 중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근에는 현대식인 빌딩과 아파트, 중학교, 초등학교 건물밖에 없어 두 대의 포장마차가 촬영장소가 '한국'이란 것을 알릴 홍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현장에 있던 '어벤져스2' 관계자는 뉴스엔에 "어제 200~3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돼 차량 충돌신을 위주로 촬영했는데 오늘도 캡틴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대역배우가 다시 등장해 캡틴아메리카 카액션신이 촬영된다"며 “대역배우가 차에 매달리는 등 다소 위험한 장면을 찍게 된다”고 밝혔다.
http://news.nate.com/view/20140403n19117?mid=e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