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6의 후반부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이죠! (피터 딘클리지 연기 쩔어!!~ㅋㅋ)
위 장면 전에 바리스공(빡빡이)이 티리온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후 이런대화를 하죠.
티리온 : 스타니스군이 쳐들어왔을때 당신은 내게 이런말을 했었소. "당신이 아니었다면 킹스랜딩은 필패했을 거라고..."
내 이름이 역사에 남진 않겠지만 공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소. 잊어버린거요 바리스공??
바리스공은 대답하죠.
바리스공 : "슬프게도 전 잊는 법이 없답니다"
에피 6편을 좀 앞으로 돌려서 중반부로 가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바리스공과 오베린대공이 회동하는 장면.
여기서 바리스공이 자신은 그어떤 욕구(성욕?)도 없기에 다른걸 추구 할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왕좌를 쳐다봅니다.(권력?)
다시 뒤로 돌아와 마지막 장면에 티리온이 명예결투를 요청하고..
바로 오베린대공의 "얼씨구?"하는듯한 장면이 나오죠.
에피 7편으로 넘어가서 오베린공과 티리온의 대화
오베린공 : 나와 내가족을 기만한 이들은 모두 이곳에 있소.
내 조카들을 죽이고 그 피 묻은 손으로 누이를 겁탈하고 누이까지 죽인놈...시작은 그레고리 클레게인경이오.
내가 공의 대전사가 되겠소.
티리온 : 하~땡큐!!~ㅜㅜ
그레고리 클레게인경이 서세이 라니스터의 대전사이며 오베린공의 조카와 누이를 죽인놈이죠.
아마도 바리스공과 오베린공의 회동중에 어떤 모종의 대화가 있었고
티리온과의 "공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 오베린공의 합법적인 복수를 연결해준 경우가 되버리는..
바리스공(빡빡이)이 현재 용엄마가 점령중인 동네출신인듯한데 셰이(티리온의 창녀)도 타국으로
도망친거 잡아와서(서세이 명령으로 잡아왔겠지만..) 재판 막판에 티리온 빡돌게 만들고 모든게
바리스공이 계산한대로 돌아가는걸로 보이니 소름이...
중세풍 영화에 전투장면 하나없는데도 뭐 이리 재미있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