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한글은 중화의 질서에 거역한다며 꾸짖는 장면입니다.
당시 강력하게 한글을 반대했던
한글반대상소의 시대상황에 따라
대사를 더 급박하게 각색하였습니다.
"중국의 한자는 그냥 글자가 아니옵니다. 그 자체로 중화에서
발현된 유학의 도이며 개념이옵니다!!"
"싸울무자만 보더라도 유학의 정수와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보시옵서서..."
"이 글만해도 싸움을 하되, 하지 말라는 이중적인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사옵니다."
"아니오 없소...
나의 글자는 단지 응용이 쉬울뿐이오.."
"응용? 익히기 쉽다??? 그게 유학의 도에 필적합니까???
어떻게 그런 글자를 만들어내서
대체!! 어째서 유학을 버리려고 하시옵니까!!"
"......."
[사진 : 한글 반대상소의 극히 일부내용]
그중 한글반대상소중 세종대왕에게 반말만 쓰지 않았을뿐이지
굉장히 강력하게 비꼬며 주장한 내용이 있는데, 현대어로 보기 쉽게 푼 내용이 있습니다.
한번 보도록하죠.
정창손 : "소리문자로 삼강행실을 반포했다 칩시다...근데 거기서 충신·효자·열녀가 나올수 있습니까?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근본적인 자질에 달려있습니다!
어찌 꼭 그걸 소리문자로 번역해서 교육을 시켜야만 합니까?"
세종대왕 "교육이 필요없다고? 그게 정녕 이치를 탐구하는 선비가 할말이더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한 선비로구나!”
하마터면...
한글은 사대부의 수백년 견제에 없어질뻔도 했다는 설이
과장은 아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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