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난 42살이 아니다. 17살이 맞다."
실제 나이를 속였다는 의심을 받아 온 이탈리아 라치오의 10대 미드필더 조셉 미날라가 무죄(?) 판정을 받으며 자신의 결백을 인정받았다.
아프리카 카메룬 출신으로 올해 만 17세(1996년생)인 미날라는 올 시즌 라치오의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까지 데뷔했다.
현재는 라치오 유스팀에 몸담고 있는데, 지난 2월 아프리카의 일부 매체들이 그의 실제 나이가 17세가 아닌 42세라고 보도하면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다.
미날라는 "어떤 신체적 테스트도 모두 받아들이겠다. 나이를 속인 적이 없다. 17살이 맞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조사에 착수했는데, 미날라의 손을 들어줬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의심의 여지 없이 미날라는 17세가 맞다. 이것으로 모든 수사를 종료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사진=조셉 미날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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